영화 속 수지가 타투이스트로 등장한 장면. ‘리얼’, CJ 엔터테인먼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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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주연 영화 ‘리얼’에 배우 수지가 카메오로 출연한 뒤 했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 영화 ‘리얼’의 노출신 강요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이와 함께 카메오 수지를 언급한 김수현의 과거 인터뷰도 화두에 올랐다.
2017년 김수현은 영화 ‘리얼’ 인터뷰에서 “배우들에게 카메오 출연을 제안할 때 부담스럽지 않았다. 설명을 잘 드렸다. 가볍게 (이야기를) 던지려고 했다. 날짜가 맞거나 여유 있는 분들을 초대했다”고 밝혔다.
그는 “많은 분이 고생하셨지만 특히 수지가 고생이 많았다”며 “수지에게 정말 가볍게 ‘혹시 시간 되면 카메오 할 수 있냐’고 물었는데 흔쾌히 응해줬다”고 전했다. 김수현과 수지는 과거 드라마 ‘드림하이’로 인연을 맺은 바 있다.
배우 김수현(왼쪽), 가수 겸 배우 수지. 세계일보 자료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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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은 “수지 촬영은 대전 세트장에서 이뤄졌는데, 촬영 들어가기 6시간 전에 와서 문신 분장을 했다”며 무려 6시간에 걸쳐 타투 분장이 이뤄졌다고 덧붙였다.
‘리얼’에서 수지는 카지노 조직 보스 장태영의 타투이스트로 깜짝 출연했다. 극 중 수지는 온몸에 타투를 새긴 채 담배를 물고 김수현에게 문신해 주는 파격적인 연기를 선보였으나, 해당 장면은 약 5초가량만 삽입됐다.
한편, 최근 고(故) 설리 유가족은 지난 28일 장문의 공식 입장을 내고 김수현과 영화 ‘리얼’의 이사랑(이로베)감독에게 노출신 강요 관련 입장을 촉구했다. 이와 관련 김수현 소속사인 골드메달리스트는 같은 날 “확인 중인 단계”라며 말을 아낀 뒤 별다른 입장을 표하지 않고 있다.
김지수 온라인 뉴스 기자 jisu@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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