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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가수 지드래곤이 8년 만에 솔로 콘서트로 국내 팬들과 만났지만 아쉬움만 남겼다.
지드래곤은 지난 29일과 30일 양일간 경기도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월드투어 '쿠팡플레이와 함께하는 G-DRAGON 월드투어 위버맨쉬 인 코리아'를 개최했다.
앞서 8년 만에 지드래곤의 국내 솔로 콘서트가 개최되는 만큼 개최 전부터 큰 화제가 관심을 모았으며, 치열한 티켓 전쟁으로 여전한 인기를 입증했다.
이와 관련해 30일 지드래곤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이날 현장 기상악화(돌풍)로 인해 안전상의 이유로 공연이 한차례 지연됐던 가운데, 그 연장선으로 공연이 한차례 더 지연됐다"며 "이는 해당 공연을 앞두고 당일 영하권으로 떨어진 추위와 오전부터 갑자기 쏟아지던 눈과 비바람에 이어 오후부터 이어진 돌풍 등의 기상악화로 인한 것"이라고 해명 및 사과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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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로 인하 부득이한 상황이었음을 소속사는 해명했으나 그럼에도 지드래곤 공연에 대한 아쉬움은 곳곳에서 터져나왔다. 첫날 공연이 공지보다 더 지연됐음에도 지드래곤은 공연 중반에서야 사과에 나섰고, 그의 목상태 역시 이틀동안 좋지 않아 라이브 관련 관객들이 아쉬운 후기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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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 보단 AR 비중이 더 컸다는 관객들의 지적 뿐만 아니라 투 배드' 무대에선 댄스 브레이크를 소화하던 중 주저앉는 모습까지 포착돼 컨디션 관련 우려가 더해졌다.
날씨탓만 하기에는 지드래곤이 홀로 120분이 넘는 공연을 채워나갈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빅뱅부터 솔로까지 레전드급 인기와 실력을 자랑해온 그이지만 실망스러운 관객들의 후기 속 남은 투어를 무사히 이어갈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갤럭시코퍼레이션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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