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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목)

新 보이그룹 뉴비트, ‘블립’ 유저 1만 명 ‘월평’ 받고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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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뉴비트. 사진l스페이스오디티


그룹 뉴비트(NEWBEAT)가 음악 스타트업 스페이스오디티의 팬 플랫폼 ‘블립(blip)’과 손잡고, 팬덤 인큐베이팅 서비스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데뷔를 알렸다.

비트인터렉티브가 8년 만에 선보인 7인조 보이그룹 뉴비트는 정식 데뷔 전부터 국내외 버스킹 투어와 고퀄리티 영상 콘텐츠를 연달아 선보이며 글로벌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팬들이 데뷔 준비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한 블립의 역할이 핵심이었다. 연습생들의 실력을 평가하는 ‘월말평가’에는 약 1만 명의 블립 유저가 참여해 직접 순위를 매기고, 팀·유닛·개인별 피드백을 제공하며 뉴비트의 데뷔 여정에 의미 있는 기여를 했다.

이처럼 팬들과의 긴밀한 소통 속에 성장해온 뉴비트는 데뷔와 동시에 탄탄한 팬덤을 구축할 수 있었다. 데뷔 첫 주임에도 불구하고, 이들이 출연한 음악방송의 방청 신청에는 수백 명의 팬이 몰려 성공적인 출발을 실감케 했다.

기존 신인 그룹들이 자체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나 SNS 중심의 콘텐츠를 통해 데뷔를 준비해온 것과 달리, 블립은 플랫폼 기반의 팬 참여를 중심에 둔 새로운 접근 방식을 통해 ‘2025년의 팬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했다.

지난 24일 가요계에 정식 데뷔한 뉴비트는 스페이스오디티와 함께 오프라인 팝업 이벤트를 열고 팬들과 첫 만남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데뷔 여정을 함께해준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으며, 멤버들은 팬들 앞에서 신곡 무대를 최초로 공개하며 특별한 순간을 함께했다.

한편 스페이스오디티는 2019년 ‘팬덤연구소’ 개념을 도입한 이래 팬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를 이어왔으며, ‘블립’과 ‘케이팝레이더’를 통해 축적한 데이터와 경험을 기반으로 ‘팬덤 인큐베이팅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영파씨와 82메이저, 올해 리센느, 코스모시, 뉴비트 등 다양한 신인 아티스트들의 성공적인 데뷔를 이끌고 있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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