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 입은 이재민·현장에서 헌신하는 소방관들에게 도움의 손길
방탄소년단 뷔가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2억 원을 기부했다. /더팩트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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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박지윤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뷔가 군 복무 중에도 선행을 펼쳤다.
대한적십자사는 31일 "뷔가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현장에서 헌신하는 소방관들을 위해 2억 원의 성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그의 기부금 중 1억 원은 경남 산청군과 경북 의성군, 울산 울주군 등 산불 피해지역 이재민을 위한 긴급 구호활동 및 복귀 지원에 사용된다. 또 다른 1억 원은 현장에서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에 힘쓴 소방관들의 회복과 처우 개선을 위한 지원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이어 그는 "전우들 가족 중에도 피해를 겪은 분이 계실 수 있다고 생각하니 더 마음이 쓰였다. 다행히 산불은 거의 진압됐지만 더 이상의 인명 피해가 없기를 바라며 저의 기부가 조그마한 도움이 되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2023년 12월 현역 입대한 뷔는 6월 10일 전역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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