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1 (목)

父 사망했는데...노엘, 故장제원 아닌 팬들에 인사? 손편지 내용 보니

0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MHN 정에스더 기자) 가수 노엘(본명 장용준)이 부친인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 사망 후 SNS에 올린 글이 화제다.

1일 노엘은 자신의 SNS에 "깜지"라는 멘트와 함께 직접 쓴 손편지 사진을 게재했다.

편지에서 그는 "작은 공연장에서부터 내가 꿈에 그리던 공연장까지 너무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항상 내 노래와 활동으로 위로를 받았다고 얘기해줘서 고마워"라고 말했다.

이어 "난 너희를 위해서 더욱 더 큰 공연장에서 공연을 하고 더 멋진 아티스트가 돼서 너네를 부끄럽지 않게 할게. 날 떠난 친구들 또 팬들 아니면 사랑이 조금은 식어서 멀리서나마 조용히 응원해주는 녀석들 다"라며 "내 청춘을 함께 했었던 좋은 추억이고 다시 돌아오려면 언제든 다시 좋아해주렴. 사랑하고 꿈을 이뤄줘서 고마워"라고 팬들을 향한 애정을 전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어 "사랑하고, 꿈을 이루어 줘서 고마워. 사랑해. 5월 31일에 보자"라며 마무리했다. 노엘은 오는 5월 31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공교롭게도 해당 게시물이 올라온 시간이 장 전 의원 사망 약 3시간 뒤여서 많은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소속사 인디고뮤직 측에서는 노엘이 부친의 사망 소식을 듣기 전에 해당 편지를 작성 및 게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장 전 의원은 지난달 31일 오후 11시 40분께 서울 강동구 한 건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현장에서는 가족에게 작성한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한 사인은 조사중이다.

최근 장 전 의원은 부산 한 대학교 부총장이던 2015년 11월, 비서였던 A씨를 상대로 성폭력을 한 혐의(준강간치상)로 고소돼 경찰 수사를 받고 있었다. 장 전 의원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해왔다.

노엘은 2017년 더블 싱글 '부록'을 발매하며 데뷔했다. 같은 해 Mnet '고등래퍼'에 출연하기도 했다. 그러나 조건 만남 논란으로 하차했다.

2019년 음주운전으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는 등 숱한 논란을 일으켰다. 2021년에는 무면허 음주운전 및 경찰관 폭행으로 징역 1년을 선고받았으며, 2022년 10월 만기 출소했다.

사진=노엘 SNS, 연합뉴스

<저작권자 Copyright ⓒ MHN / 엠에이치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MHN스포츠 주요 뉴스

해당 언론사로 연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