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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 교제 의혹'에 휩싸인 배우 김수현(37)의 기자회견에 대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1일 X(옛 트위터) 등 각종 온라인 플랫폼에는 전날 이뤄진 김수현의 기자회견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팬이 아닌 일반 대중은 주로 비판적인 반응을 내놓았다. 몇몇 누리꾼은 " "명확한 증거 없는 감정 호소"라고 입을 모아 질타했다. 한 누리꾼은 "대중 설득은 포기하고 팬 '탈덕'을 막겠다는 것으로 이해했다. 오로지 팬의 마음을 달래기 위한 기자회견이었다"고 적었다.
'스타 김수현', '돌아가도 같은 선택'과 같은 김수현의 언행에 대해서도 부정적 평가가 쏟아졌다. 한 대중은 "과거 김새론과 열애 사실을 부정했던 결정을 그대로 반복하겠다고 말한 건 실책"이라며 "스타 김수현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이번에도 거짓말을 할 수 있단 의미 아니냐"고 꼬집었다.
다른 한 대중은 "같은 사람이라도 문자 말투는 몇 년이 지나면 많이 바뀌곤 한다. 당시 카카오톡 내용을 보여주는 것도 아니면서 울면 대수냐. 비대한 '스타' 자아만 가득 보여준 기자회견"이라고 일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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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한 팬은 "김수현의 모든 말이 너무 주옥같아서 팬인 게 그저 행복하다"라며 "내가 너로 인해 행복하니까 너도 우리로 인해 안정될 수 있길 바란다"고 김수현을 응원했다. "우리 아기(김수현) 코 풀자 이제, 뚝", "아기가 우는데도 할 말은 야무지게 잘한다"라며 기자회견 내용보다 그의 외견을 보고 칭찬하는 팬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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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은 해당 의혹을 제기한 김새론 유족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운영자 등을 정보통신망법 및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형사고소했으며, 총 120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도 함께 제기했다.
김수현의 기자회견 이후 가로세로연구소 측은 김새론이 미성년자였던 2018년 김수현과 함께 있는 모습이라고 주장하며 추가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김수현이 김새론으로 추정되는 여성이 만든 닭볶음탕을 먹는 모습이 담겼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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