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규한 기자] 5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2024 S/S 서울패션위크’가 열렸다.가수 노엘이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09.05 / dreamer@osen.co.kr |
[OSEN=김나연 기자] 래퍼 노엘(장용준)이 부친상을 당한 심경을 전했다.
1일 오전 노엘은 팬들과 소통하는 오픈 채팅방을 통해 한 장의 사진을 공유했다. 해당 사진에는 반지를 낀 노엘의 손이 담겼다. 차를 타고 이동 중 촬영한 것으로 보인다.
사진과 함께 노엘은 "이걸 이렇게 말하는 게 맞나 싶어서 한참을 생각하다가 쓰는 글"이라며 "그래도 걱정들 많이 하는 것 같아서 이렇게 써"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당연히 어떻게 괜찮겠냐만 내 걱정은 너무 하지들 말고. 뭐 감히 어떻게 헤아리겠느냐, 이런 말도 안 해도 괜찮아"라고 팬들을 위로했다.
앞서 이날 새벽에는 노엘의 부친인 故 장제원 전 국민의 힘 의원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故장제원 전 의원은 전날 밤 11시 40분께 서울 강동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장에는 유서가 발견됐으며,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가운데 노엘은 부친상 소식이 알려지기 직전 "작은 공연장에서부터 내가 꿈에 그리던 공연장까지 너무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항상 내 노래와 활동으로 위로를 받았다고 얘기해줘서 고마워. 난 너희를 위해서 더욱 더 큰 공연장에서 공연을 하고 더 멋진 아티스트가 돼서 너네를 부끄럽지 않게 할게"라고 팬들을 향한 감사인사를 담은 손편지를 올렸지만, 오전 6시께 故장제원 사망 보도가 나온 뒤 쏟아지는 악플에 글을 삭제하고 댓글창을 폐쇄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앱,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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