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거벗은 세계사’. 사진ㅣtvN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1일 방송되는 tvN ‘벌거벗은 세계사’(연출 김형오, 이윤호, 서용석) 197회에서는 멕시코가 금싸라기 땅인 텍사스와 캘리포니아를 미국에 빼앗긴 사연을 알아본다.
이를 위해 아주대학교 사학과 박구병 교수가 강연자로 나선다. 라틴 아메리카의 숨겨진 역사를 알기 쉽게 전달해주는 박 교수는 이날 강의에서 텍사스와 캘리포니아를 두고 벌어진 멕시코와 미국의 갈등을 벌거벗길 계획이다.
박구병 교수는 “캘리포니아와 텍사스는 미국 경제와 혁신의 핵심 축”이라고 설명한다. 캘리포니아는 IT 및 문화산업, 텍사스는 에너지 및 우주산업의 중심지로, 두 지역의 경제 규모는 각각 인도와 이탈리아의 GDP에 맞먹을 정도라는 것. 하지만 이 두 도시가 약 200년 전에는 멕시코 땅이었다는 사실을 공개해 놀라움을 안긴다.
멕시코의 영토를 탐냈던 미국은 치밀한 압박 전략을 구사했고, 멕시코 영웅으로 불린 한 인물의 결정적 실책은 캘리포니아와 텍사스를 미국에 넘겨주는 결과를 초래한다고. 거대한 영토를 획득해 강대국으로 발돋움한 미국, 정치•경제적 혼란을 겪은 멕시코의 엇갈린 운명, 그리고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두 나라의 긴장 관계와 향후 전망도 짚어볼 예정으로 궁금증을 자아낸다.
대한민국 대표 인문학 예능 tvN ‘벌거벗은 세계사’는 전 세계 곳곳을 언택트로 둘러보며 각 나라의 명소를 살펴보고, 다양한 관점에서 우리가 몰랐던 세계의 역사를 파헤치는 프로그램. 1일 화요일 오후 10시 10분 tvN에서 방송된다.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