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 소통 오픈채팅방 통해 심경
"염려 말라… 잘 보내드리고 올 것"
소속사, SNS 폐쇄… "악플 삼가달라"
노엘(사진=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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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엘은 1일 팬과 소통하는 오픈채팅방에 “이걸 이렇게 말하는 게 맞나 싶어서 한참을 생각하다가 쓰는 글”이라며 “걱정 많이 하는 것 같아서 이렇게 쓴다”고 적었다.
이어 “당연히 어떻게 괜찮겠냐만 내 걱정은 너무 하지들 말라”며 “감히 어떻게 헤아리겠냐 이런 말도 안 해도 괜찮다. 잘 보내드리고 오겠다. 이것저것 다행히 어린 나이에 많이 경험해 본 탓에 남들 때문에 내가 무너지거나 할 일 없으니 너무 염려 말라”고 팬들을 안심시켰다.
앞서 노엘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내달 31일 개최 예정인 단독콘서트 관련 팬들에게 전하는 자필 편지를 게재했다. 하지만 사망 직후 게재됐던 터라 해당 게시물의 댓글에는 고인의 아버지를 향한 추모가 이어졌고, 일부 누리꾼들은 악플을 달아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결국 해당 게시물은 삭제됐고, 댓글창도 폐쇄됐다.
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장제원 전 의원은 전날(31일) 오후 11시 40분께 서울 강동구 한 오피스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장에서는 유서가 발견됐으며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장 전 의원은 줄곧 혐의를 부인해왔다. 그는 지난달 28일 경찰에 출석해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초에는 “엄중한 시국에 불미스러운 문제로 부담을 줄 수가 없어 당을 잠시 떠나겠다”며 탈당했다.
부친이 성폭력 혐의로 피소되자 노엘은 지난달 초 “모든 건 제자리로 돌아갈 거다. 기다려줘”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남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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