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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9 (화)

JK김동욱·이승환, 탄핵 선고 앞두고 "기대해도 되겠지?"…아이유·김흥국은 '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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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양병훈 기자]

JK김동욱(왼쪽)과 이승환. 사진=JK김동욱·이승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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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선고가 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반대 정치 성향을 가진 스타들이 기대감을 내보이고 있다. 자신이 원하는 방향대로 탄핵 선고가 나올 거라고 기대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가수 아이유, 김흥국 등은 메시지를 내지 않고 있다.

JK김동욱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April 4th, What's gonna be"(4월 4일, 무슨 일이 일어날 거야)라는 메시지를 올렸다. 무슨 뜻인지 구체적으로 설명하지는 않았지만, "윤 대통령에 대한 국회의 탄핵심판 청구가 기각될 것"이라는 기대가 담겼다는 관측이 많다. JK김동욱은 앞서 윤 대통령 탄핵에 대해 반대 뜻을 밝혔다.

앞서 헌재는 이날 오전 "오는 4일 오전 11시에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 선고를 한다"고 공지했다.

이승환도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시는 집회에 나가고 싶지 않다"며 "그런 세상이 오겠죠?"라는 글을 올렸다. 이승환은 JK김동욱과는 반대로 윤 대통령 탄핵에 대해 찬성 입장을 적극적으로 밝혀왔다. 지난달 27일에는 윤 대통령 탄핵 찬성 집회에서 연단에 올라 "다시 만날 세계에는 혐오 갈등이 아닌 사랑과 용기를 보여줍시다"라고 했다.

아이유(왼쪽)와 김흥국. 사진=아이유 인스타그램, 유튜브 김흥국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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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아이유, 김흥국은 헌재의 탄핵 선고일 지정 뒤 아직 아무런 의견도 내지 않고 있다. 아이유는 윤 대통령이 계엄령을 선포했던 지난해 12월 서울 여의도에 있는 카페, 식당 등에서 적잖은 양의 음식을 선결제하고 이 내용을 SNS에 공유했다. 윤 대통령 반대 집회에 참석하는 팬을 위해서였다. 김흥국은 반대로 윤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뜻을 적극적으로 밝혀왔다.

이 일 때문에 아이유는 윤 대통령 지지자들에게, 김흥국은 야당 지지자들에게 비난받았다. 이들은 최근 정치에 대한 의견을 내거나 관련 행동을 하지 않고 있다.

양병훈 기자 h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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