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양나래가 이혼 사유 1위를 공개했다. MBC ‘라디오스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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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차 이혼 전문 변호사 양나래가 ‘이혼 사유 1위’를 공개했다.
2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권일용, 이대우, 양나래, 딘딘이 출연하는 ‘법 블레스 유’ 특집으로 꾸며졌다.
양나래는 현재 이혼 전문 변호사로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고 있다. 이와 관련된 유튜브도 운영 중인 양나래는 시원하고 명쾌한 상담과 특유의 입담으로 온·오프라인에서 얼굴을 알리고 있다.
그는 스튜디오에서 쏟아지는 질문들에 빠짐없이 답해주며 10년 차 이혼 전문 변호사의 저력을 보여줬다.
양나래는 “국가에서 발표한 통계상 이혼율은 낮아졌지만, 체감상 이혼율이 늘어난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최근 결혼을 하고 일정 기간이 지난 뒤 ‘혼인 신고’를 하는 경우가 많아졌다”면서 “‘4년 미만’의 사실혼에 대한 이혼 소송이 늘어나 이같이 느꼈다”고 밝혔다.
변호사 양나래가 이혼 사유 1위를 공개했다. MBC ‘라디오스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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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혼 사유 중 부동의 1위는 ‘불륜’이라는 사실을 공개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일례로, 운동만 하고 오면 활력이 넘치는 아내의 모습에 불륜을 눈치챈 남편이 아내의 ‘메모장’을 봤다가 깜짝 놀란 이야기를 전했다.
이어 자녀 입에서 나온 한마디로 남편의 불륜 사실을 알게 된 아내의 사연까지 이야기해 모두를 소름 돋게 만들었다.
변호사 양나래가 이혼 사유 1위를 공개했다. MBC ‘라디오스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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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나래는 ‘등산 동호회’ 불륜 표식이 있다며 이를 공개해 궁금증을 높이기도 했다.
한편, KOSIS 조사 결과 우리나라의 이혼률은 2019년 이후로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다. 2019년 1000명당 이혼건수는 2.2명인 반면, 2024년 기준 1000명당 이혼건수는 1.8명으로 감소세를 보인다.
양나래 변호사는 이혼 소송에 있어 변호사의 '승소율'만 보면 안 되는 까닭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정문 온라인 뉴스 기자 moon7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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