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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MC 고(故) 송해의 사인이 뒤늦게 공개됐다.
지난 1일 방송한 KBS2 '셀럽병사의 비밀'에는 향년 95세로 세상을 떠난 송해의 생로병사가 재조명됐다.
MC 장도연은 "(유족에 따르면) 그날따라 아침을 거르는 게 이상해서 딸이 집으로 찾아가 봤더니 송해 선생님께서 화장실 문에 기대어 쓰러져 있었다"고 전했다.
패널로 나온 이비인후과 전문의는 "워낙 연세가 높으시니 그 순간 심장이 확 안 좋아졌을 수 있다"며 "잠에서 깼을 때 올라간 심장 혈류 요구량을 몸이 맞추지 못했거나 고령자의 경우 코로나19에서 회복되더라도 심장 건강이 안 좋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송해 생전 주치의는 "몸이 안 좋다고 하셔서 가슴 사진을 찍어봤더니 폐렴이 있었고 합병증으로 늑막에 물이 찼었다. 2주 정도 입원 치료를 했다"며 "실제로 큰 병은 없었지만 아무래도 활동량이 줄어드니 소화기 문제도 생겨 몇 번 입원을 짧게 했었다"고 전했다.
이어 "식생활이 잘 안되니 체중이 자꾸 빠졌다. 서서 '전국노래자랑'을 외치며 연습했지만 배에서 기운이 안 나오니 마음이 점점 약해지는구나 싶었다"고 설명했다.
전국노래자랑 3차례 출연으로 송해와 인연을 맺은 가수 이찬원은 "친할아버지라고 생각할 정도로 사랑하는 분"이라면서 "하늘에서도 사랑하는 어머니, 아내, 아들을 만나서 딴따라로 빛나길 바란다. 뵙고 싶다"며 눈물을 보였다.
YTN star 공영주 (gj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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