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훈 ⓒ스타데일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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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배우 박성훈이 일본 AV 논란 이후 복귀 가능성으로 주목받고 있다.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26일 드라마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 출연 여부에 대해 "박성훈보다 선순위로 검토 중인 배우가 있다"며 "답을 기다리는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드라마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사랑만으로는 부족하고 조건만으로는 아쉬운 미혼남녀들의 효율 추구 로맨스를 다룬다.

배우 한지민은 극 중 주인공 이의영 역으로 캐스팅됐다. 박성훈이 출연을 확정할 경우, 같은 소속사 소속인 두 배우가 로맨스 호흡을 맞추게 된다.

박성훈은 지난해 12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2'를 패러디한 음란물 포스터를 올려 논란에 휘말린 바 있다. 포스터에는 AV 배우들이 오징어게임 의상을 입은 채 선정적인 장면을 연출하고 있었고, 해당 게시물은 1분 만에 삭제됐지만 온라인상에 급속도로 퍼졌다. 이로 인해 그는 tvN 드라마 '폭군의 셰프'에서 하차했고, 이채민이 대신 투입됐다.

이번 복귀가 성사된다면, 논란 이후 박성훈의 첫 본격적인 활동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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