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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에 완전체 된 싸이커스, 더 강렬해졌다 "10명 에너지 보여줄 것"[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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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그룹 싸이커스가 10명 완전체가 되어 더욱 강렬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싸이커스는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다섯 번째 미니앨범 '하우스 오브 트리키: 스퍼'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10명의 에너지를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지난 여정을 통해 스스로 가능성을 돌아보며 미궁처럼 자신을 가뒀던 틀을 정면돌파 해낸 싸이커스. 자신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계속해서 나아가면 분명히 길은 있다는 사실을 깨달은 이들은 이제 자극적인 존재감을 발산하며 사람들 속으로 파고든다.

싸이커스는 '하우스 오브 트리키: 스퍼'를 통해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며, 열정으로 삶을 살아내는 이에게는 뜨거움에 박차를 가하는 자극이 되기도, 고요한 일상을 살아가던 이에게는 미지근한 삶의 온도를 과열시킬 자극이 되기도 할 예정이다.

준민은 "데뷔앨범부터 시작된 시리즈의 다섯번째 이야기다. 우리가 택한 방향으로 돌파하고 박차를 가해 가는 모습을 담아냈다"라며 "타이틀곡 브리드를 포함해 총 5곡이 수록됐는데, 한층 업그레이드 된 싸이커스를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앨범에 대해 소개했다.

민재는 컴백 소감에 대해 "오랜만에 싸이커스가 완전체로 선보이는 앨범이라서 의미가 남다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리고, 변함없이 같은 자리에 있어주시는 팬분들께 감사하다"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현우는 "정훈이가 합류하게 되어서 너무 든든하다. 또 다른 시작인 것 같다"라며 "오늘을 기점으로 더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앞서 정훈은 2023년 5월 활동 중 십자인대 파열 진단을 받아 수술을 받았고, 재활로 인해 데뷔 약 한달만에 활동을 일시적으로 중단했다. 이로 인해 정훈은 1년 8개월이라는 긴 기간동안 활동을 중단하게 됐으며, 지난 1월부터 활동을 재개했다. 이에 싸이커스는 데뷔 이후 약 2년 만에 완전체로 활동을 펼친다.

이에 대해 정훈은 "살짝 긴장이 되긴 하지만 옆에 멤버들이 있어서 괜찮은 것 같다"라며 "휴식을 취하면서 재활도 꾸준히 했고, 많은 분들의 응원에 힘입어 열심히 치료를 했다. 오랜만에 돌아왔는데 반겨주셔서 감사하다. 10명의 완전체 케미스트리를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멤버들 역시 정훈의 합류에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준민은 "저는 싸이커스가 처음 10명으로 데뷔했을 때 10명으로 데뷔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했다. 정훈이가 있고 없고에 따라 관객들의 에너지 차이가 큰 것 같다"고 말했다.

진식은 "9인으로 활동했을 때는 20% 빠진 에너지와 보컬적으로 부족했다고 생각하는데, 정훈이가 합류하면서 보컬적인 부분도 성장된 것 같다"고 했다.

이를 들은 정훈은 "저희가 처음 데뷔했을 때 열정 가득하게 무대를 이어나갔던 것 같은데, 지금도 그 마음 변하지 않았으니까 앞으로도 무대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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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곡 '브리드'는 가혹한 환경 속 타깃을 정확히 조준하는 싸이커스의 강렬한 카리스마를 담고 있다. 그간 곡 작업에 꾸준히 참여해온 멤버 민재, 수민, 예찬이 이번에도 작사에 직접 참여해 싸이커스만의 깊고 진한 음악색과 감성을 녹여냈다.

예찬은 이날 '브리드' 무대를 최초로 공개한 후 "가장 먼저 신곡을 보여드릴 수 있게 되어서 기쁘다. 또 다른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앨범이었던 것 같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진식은 "이번 앨범으로 새로운 콘셉트를 선보이게 됐다. 싸이커스가 보여주고자하는 모습을 잘 봐주셨으면 좋겠고, 모두가 싸이커스에 빠져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앨범 작업에 참여한 민재, 수민, 예찬은 소감을 밝혔다. 민재는 "일단 이번 앨범에서는 도입부부터 쾌감을 느끼실 수 있게 준비했다. 지난 앨범들에서 보여드린 벌스와는 다른 느낌을 느끼셨으면 좋겠다. 에너지를 마음껏 즐겨달라"고, 수민은 "랩파트에서 힘을 빼봤는데, 칠한 부분을 강조했다. 전과는 다른 색깔을 많이 보여드린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예찬은 "전작에서 스스로 마음에 드는 벌스를 많이 냈다고 생각해서 이번 앨범은 어떻게 변화를 줄지 고민이 많이 됐다. 그래서 평소에 하는 스타일과 다른 벌스를 써보자는 노력을 많이 기울였다.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아서 뿌듯하다"고 밝혔다.

신보에는 이 외에도 '유 하이드 위 시크', '하이웨이', '롤러코스터', '록 유어 바디'까지 싸이커스의 유니크한 음색과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확인할 수 있는 총 5곡이 수록됐다

진식은 "싸이커스하면 강렬한 퍼포먼스가 떠오를 것 같다. 더 강렬한 모습으로 돌아왔다"라며 "저희의 무대를 보시면서 싸이커스의 열정 넘치는 에너지를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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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커스는 데뷔 6개월 만에 첫 월드투어를 개최한 것은 물론, 지난해에는 5세대 보이그룹 최초로 미주투어에 이어 유럽투어까지 펼쳤다. 또한 이들은 데뷔 앨범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차트인 '빌보드 200'에 75위로 진입한 것은 물론, 세 번째 미니앨범 '하우스 오브 트리키: 트라이얼 앤 에러'로 또 한번 '빌보드 200' 73위에 올랐다. 이에 이들은 5세대 K팝 보이그룹 최초로, 데뷔 1년 만에 두 개의 앨범을 '빌보드 200' 차트 100위권 안에 올리는 기록을 세웠다.

민재는 미주투어와 유럽투어로 성장한 점에 대해 "싸이커스가 감사하게도 데뷔 초부터 해외투어를 했다. 강렬한 에너지를 발산하는 만큼, 많은 분들이 에너지를 있는 그대로 느껴주실까 생각하면서 준비했다. 전곡 떼창을 해주시거나, 싸이커스를 알아봐주셔서 앨범을 준비할 수 있는 열정을 얻고 와서 값지다. 싸이커스의 에너지를 전세계에 보여드릴 수 있어서 뜻깊었다"고 말했다.

세은은 오는 5월 투어를 앞둔 것에 대해 "이번에도 새롭게 투어를 가서 새로운 에너지를 받고 10명 완전체로 좋은 에너지를 보여드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싸이커스는 신보를 통해 얻고 싶은 목표에 대해서도 말했다. 예찬은 "강렬하고 속이 뻥 뚫리는 매력으로 퍼포먼스 맛집이 되고 싶다.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와 텐션으로 무대를 채워왔다. 많은 분들이 싸이커스가 얼마나 무대와 음악을 사랑하는지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싸이커스의 다섯 번째 미니 앨범 '하우스 오브 트리키 : 스퍼'는 4일 오후 1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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