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공개된 예고편에서 최수종은 가마솥 밥을 짓기 위해 직접 풍구질을 하며 정성스럽게 밥상을 차리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구슬땀을 흘리며도 잃지 않는 여유로운 미소는 새 MC로서의 따뜻한 출발을 암시했다.
이번 700회 특집은 ‘새로운 시작’이라는 상징성을 담고 있다. 봄의 기운이 깃든 시골 마당에서 최수종과 인연이 깊은 특별한 게스트들이 모여 제철 식재료로 음식을 만들고 이야기를 나누며 ‘밥상의 의미’를 되새긴다.
배우 최수종이 KBS 1TV 장수 프로그램 ‘한국인의 밥상’ 새 진행자로서 첫발을 내딛는다. 사진=천정환 기자 |
최수종은 “‘한국인의 밥상’이라는 한국을 대표하는 프로그램을 맡게 되어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자식은 부모의 뒷모습을 보며 자란다는 말처럼, 앞서 걸어가신 최불암 선생님의 길을 따라 한 걸음 한 걸음 걸어가보려 한다”고 전했다.
이어 “지금까지 최불암 선생님께서 걸어오신 여정처럼, 오랫동안 많은 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한국인의 밥상’이 되도록 더 고민하고 노력하겠다”는 각오도 덧붙였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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