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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등잔 밑이 어두웠던 것일까, 믿었던 도끼에 발등 찍힌 것일까.
소속사 써브라임은 3일 “소속 배우 서예지를 향한 악의적 비방과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등의 범죄 행위에 대응하기 위해 전담팀을 구성하고 지난 1월 강남경찰서에 악플러들에 대한 1차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최근 피고소인 중 서예지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했던 전 스태프가 명예훼손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신원이 확인된 일부는 곧 검찰에 송치될 예정이며, 이 외의 피고소인들에 대해서도 소속사는 “엄중한 처벌이 이뤄질 수 있도록 끝까지 추적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예지는 최근까지도 배우 김수현과 관련한 루머에 시달리며 마음 고생 했다. 악플러들에 대한 1차 고소장을 접수하며 강경 대응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함께 했던 스태프가 허위사실을 유포한 것으로 확인되어 충격을 안겼다.
방송인 박수홍은 형수의 지인으로 인해 마음고생했다.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 씨는 지난해 “악플러 근황. 예전 피해자 기사마다 악의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하던 악플러를 기억하시나? 고소 이후 그 정체가 결국 횡령 피고인 형수의 절친한 친구로 알려졌고, 형수 친구는 허위사실 명예훼손으로 검찰 약식 기소 400만 원 벌금형이 내려졌다”고 밝혔다.
프로게이머 출신 방송인 홍진호는 한 라디오에 출연해서 “선수시절 악플이 되게 많았다. 한창 선수 생활할 때 강남 한 빌딩에 숙소가 있었다. 하루는 대회를 지고 돌아와 게임 커뮤니티 댓글을 보고 있었는데 유별나게 내게만 욕을 하는 사람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악플을 다는 사람과 싸우다가 도저히 못 참겠어서 그 사람을 찾았다. 그런데 그 악플러가 나와 같은 팀원이었다. 프로 선수들이다 보니 내가 나가면 다른 사람이 기회를 못 가진다. 내가 못해야 기회를 갖게 되니까 이간질 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이유가 있는 비난은 받아들일 수 있지만 이유가 없는 비난은 받아들이기가 힘들다. 악플, 이해는 하지만 공감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개그맨 장동민을 괴롭힌 악플너는 군대 후임이었다. 그는 한 예능에서 “평소 댓글을 신경 쓰지 않는 성격이라 쉬는 동안 나에 대한 기사를 찾아볼 생각이 없었다. 하지만 ‘기사 보지 말아라’는 매니저의 말에 오히려 궁금증이 생겨 기사를 찾아보기 시작했는데 안 좋은 반응이 많았다. 대부분 ‘군대를 가지 않아서 약하니까 조금만 아파도 쓰러지지’라는 내용이었다”며 “난 최전방으로 군대를 다녀왔다. 해명을 못해 답답했는데, 누가 댓글로 ‘장동민 군대 다녀왔다. 내 선임이었다’고 댓글을 달았다. 그래서 그 댓글을 봤더니 ‘제 선임이었다. 쓰레기였다’고 악플이 달려 있었다. 그래서 바로 댓글창을 닫았다”고 밝혔다.
모니카는 자신에게 악플을 달았던 범인이 댄서라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모니카는 한 예능에서 “저도 노리고 있는 애가 있다. 똑같은 말을 따라다니면서 계속 하는 애가 있다. 그런데 분명한 건 얘는 댄서다. 댄서가 아니면 모르는 말을 쓰고 있다. IP 캡처를 해뒀다. 이거 찾아내서 꼭 같이 밥을 먹을거다. 만약 내가 아는 사람이라면 더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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