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김강우 유튜브 영상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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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강우가 아들 성적표를 보고 흐뭇함을 감추지 못했다.
김강우가 지난 2일 첫 공개된 유튜브 영상에서 최근 출연한 연극 ‘붉은 낙엽’의 공연 준비 과정과 무대 뒤 일상을 공개하며 진솔한 매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김강우는 첫 영상에 대기실 불을 켜고 의상을 챙기며 빠르게 공연 준비를 마친 후 무대에 오르는 과정까지의 시간들을 소소하게 담아냈다. 평소 루틴이라는 것을 생각해보지 못했다던 그는 공연을 앞두고 매일 같은 시간, 같은 음식을 먹으며 철저한 루틴을 유지하고 있음을 전하며 “아, 그렇게 하니까 루틴이구나”라며 깨달음을 얻은 듯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체력을 소모하는 연극 특성상, 목 건강 관리법도 공개하며 뛰어난 자기관리 능력을 드러냈다.
또한, 초보 유튜버다운 귀여운 실수들도 눈길을 끌었다. 직접 싸 온 도시락을 먹으며 음식 인서트 컷까지 신경 쓰는 모습과, 카메라에 익숙하지 않아 엉뚱한 곳에 음식을 보여주는 장면은 보는 이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이후 공연 스태프들과 근황 토크를 나누던 중 자연스럽게 육아토크로 이어지는 모습은 다정한 아빠의 면모로 눈길을 끌었다. 이어 리허설에 오르기 전 오랜 시간 연습에 몰두하는 모습과 동료 배우들과의 완벽한 호흡으로 리허설을 마치는 모습, 공연이 끝난 후 무대를 내려오며 “오늘 왜 이렇게 못했지”라며 아쉬워하는 모습에서는 연기에 대한 깊은 열정을 엿볼 수 있었다.
퇴근길, 김강우는 PD와의 대화에서 “연극을 많이 하진 않았지만, 연극과 뮤지컬 배우들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매일 같은 감정을 실수 없이 반복하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다”라며 깊은 존경을 표했다. 이어 그는 “그래서 나도 일관된 감정을 유지하기 위해 루틴을 만든 것”이라며 자신의 연기 철학을 밝혔다.
이처럼 꼼꼼한 성정과 연기에 대한 열정, 그리고 넘치는 가족에 대한 애정을 가감없이 드러낸 김강우. 앞으로도 계속해서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배우로서 무대와 작품 속 모습뿐만 아니라, 진솔하고 인간적인 매력을 보여줄 것을 예고하고 있는 그의 유튜브 행보에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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