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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 거 털고 갔다”…서예지, 前스태프 결국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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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서예지가 결국 말 대신 행동으로 응수했다. 그동안 서예지를 향한 허위사실을 유포했던 전 스태프가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송치되면서, 조용히 이어져 온 그의 반격이 수면 위로 드러났다.

서예지의 소속사 써브라임은 3일 공식입장을 통해 “서예지를 향한 악의적 비방과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등의 범죄 행위에 대응하기 위해 전담팀을 구성하고 지난 1월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히며, 피고소인 중 한 명인 전 스태프가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송치되었음을 전했다.

특히 이번 조치는 단순한 고소 접수에 그치지 않고, 실제 법적 단계까지 돌입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매일경제

서예지가 결국 말 대신 행동으로 응수했다. 사진=김영구 기자


소속사는 “신원이 확인된 다른 피고소인들 또한 곧 검찰에 송치될 예정이며, 이후에도 끝까지 추적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어 “선처나 합의 없이 단호하게 대응해 소속 아티스트의 권익을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예지는 그간 전 연인 김정현과의 가스라이팅 논란, 학력 위조 및 학교폭력 의혹, 전 소속사 대표와의 삼각관계 루머 등에 여러 차례 이름이 오르내렸다. 소속사는 이를 두고 “무분별한 악성 루머로 인한 심리적 고통이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현재 서예지 측은 법무법인을 통해 130여 명의 악플러에 대한 1차 고소를 진행 중이며,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포털사이트 등을 중심으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수많은 루머와 공격 속에서도 침묵을 유지하던 서예지. 그러나 이제는 ‘조용한 카리스마’가 아니라, 조용한 단죄로 태도를 바꿨다. 말 대신 칼을 꺼내든 서예지의 본격적인 법적 반격이 시작됐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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