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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수)

'두바이 라이프' 티아라 소연, 효민 결혼식 불참…무슨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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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출신 소연이 개인 사정으로 멤버 효민의 결혼식에 불참한다고 밝혔다. 왼쪽은 남편 축구선수 조유민. /사진=소연 인스타그램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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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티아라 출신 소연이 멤버 효민의 결혼식 불참 소식을 알렸다.

소연은 지난 3일 인스타그램에 "날짜 변동 안 되는 이사와 공사 딜레이, 매일 토토로(반려견) 병원과 약. 하필 겹쳐버려 혼자 다 해내던 중 엄마들도 놀러 왔는데 도와주느라 내내 고생만 했다"고 적었다.

이어 "3월 대표팀 경기도 못 가보고 4월 한국에 예약해 둔 검진들도 다 못 가고 효민이 결혼식도 못 간다"며 "이번 달도 아마 다음 달도 꼼짝 마라 라이프. 그냥 토토로만 빨리 나았으면"이라고 덧붙였다.

효민은 오는 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 효민은 지난달 SNS(소셜미디어)에 웨딩 화보를 공개하며 "훈남까진 아니지만 제 눈엔 멋진 남자를 만나게 돼 결혼을 앞두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티아라 효민이 오는 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금융업에 종사하는 남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 /사진=효민 인스타그램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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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연은 2022년 9세 연하 축구선수 조유민과 결혼했다. 조유민이 지난해 아랍에미리트(UAE) 샤르자FC로 이적하면서 두바이로 이주했다.

소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메인보컬로 활약했다. 2017년 팀 탈퇴 후엔 솔로 가수로 나섰다.

김소영 기자 ks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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