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데부 최민호 / 사진=SM엔터테인먼트, 예술의전당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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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최민호가 연극 '랑데부'로 관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최민호가 삶의 무게에 짓눌린 두 사람이 우연히 만나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며 가까워지는 이야기를 담은 연극 '랑데부'(작·연출 Yossef K. Junghan(김정한))에서 로켓 연구 개발자 '태섭' 역을 맡아 폭넓은 감정선으로 생동감 넘치게 공연을 이끌 것을 예고했다.
최민호가 연기할 태섭은 아픈 기억으로부터 벗어나려 자기만의 법칙에 스스로를 가둬버린 과학자로, 자신을 괴롭혔던 상처를 타파하고자 과거의 장소로 돌아온 지희(김하리)를 우연히 만나 벌어지는 헤프닝을 퇴장 없이 100분 동안 극적으로 그려낼 전망이다.
여기에 패션쇼 런웨이를 연상시키는 직사각형의 무대 양쪽에 관객들을 배치, 움직이는 트레드밀에서 두 사람이 쉼 없이 움직이며 쉽사리 거리를 좁히지 못하는 마음을 파격적인 무대 구성을 통해 표현, 보는 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최민호는 첫 연극 도전작인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와 마찬가지로 이번 '랑데부'에서도 출연 회차 전석 매진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달성, 독보적인 티켓 파워를 입증하고 있는 만큼 그가 보여줄 새로운 연기 변신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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