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보물섬’이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을 또 경신했다.
4월 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4월 4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보물섬’(극본 이명희/연출 진창규/제작 스튜디오S, 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 푸르미르공작소) 14회는 수도권 14%, 전국 13.4%를 나타내며 또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는 동 시간대 전 채널, 금요 및 한주간 방송된 전 프로그램 시청률 1위에 해당하는 어마어마한 수치이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무려 15.7%까지 치솟으며 마의 15% 벽을 뚫었다. 2049 시청률도 3.5%로 동 시간대 1위였다. ‘보물섬’이 스토리와 함께 시청률도 클라이맥스를 향해 질주 중인 것이다.
앞서 허일도는 염장선에게 받은 총으로 서동주를 죽이기로 결심, 그를 불러냈다. 그런데 서동주는 허일도를 만나기 전, 허일도가 자신의 친부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됐다. 악인 염장선은 서동주와 허일도의 잔혹한 부자 상봉을 기대하며, 서동주에게 유전자 검사 결과지까지 보냈다.
서동주는 스스로 머리에 총구를 겨누며 “빨리 더 쏴요. 아버지”라고 도발했다. 모든 상황을 지켜보던 염장선은 그제야 허일도에게 서동주가 허일도의 친아들이라고 말했다. 허일도는 믿을 수 없는 상황에 망연자실했다. 그때 허일도의 또 다른 아들 허태윤(윤상현)이 등장하면서 상황은 일단락됐다. 결국 염장선은 또다시 서동주 죽이기에 실패한 꼴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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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허일도는 염장선에게 반격을 예고했다. 대학시절 염장선에게 굴복한 후, 그에게 맞서는 것은 처음이었다. 허일도는 염장선에게 “아비를 부추겨서 아들을 죽이라고 사주할 때마다 얼마나 큰 쾌감을 느꼈나. 늦었지만 내 인생에서 염장선이라는 악마를 지워낼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염장선은 대산그룹 차강천(우현) 회장을 자극했다. 서동주에게 2조원을 빼앗겼으며 서동주와 허일도가 부자 사이라는 것을 알린 것. 이제 막 혼외자를 대산家에 들여놓은 차강천은 둘에게 대산그룹을 빼앗길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휩싸였고, 염장선의 예상대로 움직였다.
결국 차강천이 서동주와 허일도를 한 자리에 불러 판을 깔았고, 염장선이 그곳에 조양춘(김기무)을 보냈다. 이를 몰랐던 서동주와 허일도는 처음으로 가슴속 이야기를 털어놨다. 가까워질 수 없지만 피가 끌리는 부자의 대화가 이어진 가운데 조양춘이 서동주와 허일도를 습격했다.
사진 = MBC 방송화면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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