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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 "네가 핀 담배만큼"·황재균 "시련 이겨내야"…'이혼 5개월' 의미심장 후폭풍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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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장우영 기자] 결혼 2년 만에 파경을 맞은 그룹 티아라 지연과 야구선수 황재균이 나란히 의미심장한 게시물을 올려 주목을 받고 있다.

지연과 황재균은 지난 2022년 12월 결혼했다. 열애설도 없이 열애를 발표함과 동시에 결혼을 발표한 두 사람. 결혼식에는 티아라 은정, 효민, 큐리, 방송인 전현무, 개그우먼 박나래, 웹툰작가 기안 84, 배우 이시언, 오윤아, 스타일리스트 한혜연, 야구선수 류현진, 허도환, 강백호, 심우준, 오승환, 염경엽 감독 등이 참석해 두 사람을 축복했다.

하지만 결혼 2년 만인 지난해 6월, 이혼설이 불거졌다. 이광길 해설위원이 라디오 생중계 중 “황재균 이혼한 거 알아”라며 “국장님에게 들었다”라고 말한 부분이 일파만파 퍼졌다. 지연 측이 “사실무근”이라고 수습하고, 이광길 해설위원이 사과했지만 엎질러진 물은 주워 담을 수 없었다.

이후 황재균의 벤치클리어링으로 지연이 악플에 시달리고, 결혼반지를 착용하지 않은 부분과 황재균이 새벽까지 술자리를 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이혼설은 가라앉지 않았다. 지연과 황재균은 지난해 11월 20일 서울가정법원에서 이혼 조정이 성립되면서 남남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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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후 5개월이 지난 가운데 지연은 소셜 미디어 계정에 의미심장한 게시물을 올렸다. “코노 대신 카노”라는 글과 함께 게재된 게시물에는 지연이 차 안에서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담겼다. 지연은 이예준의 ‘그날에 나는 맘이 편했을까’를 선곡해 폭풍 가창력을 자랑했다.

이 가운데 ‘네가 못한 숙제 한 거잖아’, ‘네가 핀 담배만큼 난 울었어’, ‘내 말이 상처였다는 말은 하지마’, ‘내가 그 이유를 만들어 준 거잖아’ 등의 가사가 이혼을 한 뒤 지연의 심경, 상황 등과 맞물려 더 의미심장하게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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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의 게시물과 맞물려 황재균의 게시물도 주목받고 있다. 앞서 비활성화 상태였던 SNS 계정을 부활시킨 뒤 밴드 ‘폴 아웃 보이’의 ‘더 피닉스’ 가사를 캡처해 올렸는데, 가사에는 ‘전쟁을 준비해’ 등의 내용이 있었다. 시즌을 준비하는 과정에서의 마음가짐으로 보였지만 이혼 후 첫 게시물이라는 점에서도 주목을 받았다.

현재 시즌이 진행 중인 가운데 황재균은 지난 5일 이렇다 할 글 없이 사진을 한 장 게재했다. 게재된 사진에는 ‘시험은 통과해야 하고, 시련은 이겨내야 하고, 유혹은 거절해야 합니다’라는 문구가 담겨 있어 의미심장했다.

이혼 후 5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지연과 황재균이 이를 염두하지는 않았겠으나 이혼이라는 큰 사건과 맞물리면서 의미심장함이 이어지고 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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