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유튜브 구독자 1,000만 명을 돌파하며 다이아 버튼의 주인공이 됐다. 그 순간, 그는 화려한 말 대신 아이패드를 껴안고 조용히 고개를 숙였다. 천만 유튜버가 된 날, 아이유가 택한 건 겸손과 진심이었다.

아이유는 6일 유튜브 공식 채널 ‘이지금 [IU Official]’을 통해 구독자 수 1,000만 돌파 소식을 직접 전했다.

공개된 쇼츠 영상 속에서 그는 차량 안에서 아이패드에 찍힌 ‘10,000,000’이라는 숫자를 조심스레 들고, 고개를 푹 숙인 채 인사했다.

아이유는 6일 유튜브 공식 채널 ‘이지금 [IU Official]’을 통해 구독자 수 1,000만 돌파 소식을 직접 전했다. 사진=SN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특히 “천만 열세 분의 구독자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두둥”이라는 소박한 멘트와 함께 고개를 숙이는 모습은 화려한 연출보다 더 큰 감동을 안겼다.

이를 본 팬들은 “말보다 진심이 느껴졌다”, “이게 진짜 다이아다”라며 댓글로 축하를 전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이유는 “더 재밌는 콘텐츠 많이 만드는 천만 유튜버가 되겠다”며 구독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남겼다. 2017년 2월 13일 개설된 이지금 채널은 현재까지 총 407개의 영상, 34억 회 이상의 누적 조회수를 기록하며 K팝 아티스트 채널 중 독보적인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아이유는 최근 종영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폭싹 속았수다’에서 박보검과 함께 1인 2역을 소화하며 호평을 받았으며, 차기작 ‘21세기 대군 부인’에서는 변우석과의 로맨스로 안방극장을 찾을 예정이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