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는 7연승에 도전하는 가왕 '꽃보다 향수'와 실력파 복면 가수 4인이 맞붙었다.
'복면가왕' 꽃보다 향수가 7연승을 달성한 가운데 신선로는 정미애로 밝혀졌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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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판정단으로는 '원조 꽃미남 스타' 김원준, '뇌섹 베이시스트' 페퍼톤스 이장원, '명품 발라더' 2AM 창민, '8연승 가왕 동방불패' 손승연, '팔방미인 모델' 이현이, '대세 개그맨' 임우일, '나는 반딧불' 피노키오 황가람, '음색 여신' 러블리즈 케이가 출격했다.
이어 가면을 벗은 '신선로'의 정체는 '내일은 미스트롯' 준우승자인 가수 정미애였다. 유영석의 평을 듣고 감동 받았다는 그는 "'가수하길 잘했다, 가왕이 안 되어도 괜찮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전하며 눈물을 글썽였다.
하지만 손승연은 "김국희 선배님 같다. 노래를 부를 때 제스처가 있다. 약간 나이가 느껴진다"라고 추측했다. 윤상은 "'콜럼버스'는 곡을 쓰는 쪽에 가까운 것 같다"라고 말했고, '콜럼버스'에게 투표했다는 이장원은 "초콜렛처럼 목소리가 너무 달다. 좋아하는 소리가 들어있다. 바람 소리에 섞인 자글자글함이 있다. 한 곡 더 듣고 싶은 마음"이라고 전했다.
'청바지'가 72표로 '콜럼버스'를 이기고 3라운드에 진출한 가운데, '콜럼버스'의 정체는 가수 윤현상이었다. 'K팝스타' 시즌1의 TOP3까지 올랐던 그는 아이유와 듀엣곡으로 화제를 모은 싱어송라이터이자 감성 장인이다.
'복면가왕'에 윤현상, 이본, 장민제가 출연해 반전 무대를 선사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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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준은 '걸크러시'에 대해 "타임머신을 탄 느낌이다. 동창을 만난 것 같다. 멀티 엔터테이너의 원조다. 확신이 왔다"라고 전했다. 이현이, 신봉선 역시 확신이 온 듯 '걸크러시'의 복근과 가창력을 극찬했다.
대결 결과 '신선로'가 86대 13으로 '걸크러시'를 이기고 3라운드에 진출했다. 가면을 벗은 '걸크러시'는 90년대 대표 청춘 스타 이본이었다. 이본은 "무대에서 노래 한 건 8년 만이다"라고 말했다. 유영석은 "욕심도 많고 다 잘했다"라고 회상했다.
복근이 드러나는 의상으로 눈길을 끈 이본은 "저는 예전부터 사람들 눈을 생각하지 않고 옷을 입는다. 그래서 크롭티를 입어도, 컬러 렌즈를 해도 '너답다'고 얘기해줬다"라며 "저는 저녁 6시 이후로 먹지 않는다"라고 자기 관리 비법을 공개했다. 또 과거 인기에 대해 "길을 다니기 불편한 정도"라고 전했다.
3라운드에선 '신선로'와 '청바지'가 대결했다. 특히 '신선로'는 유영석의 바람대로 윤시내의 '열애'를 열창해 모두를 감탄케 했다. 윤상은 '신선로'에 대해 "모든 것이 완벽했다", 김구라는 "작정하고 부른 노래"라고 극찬했다.
유영석은 "'신선로'는 소름 끼칠 정도로 잘했다. 이 곡은 기대치가 있어서 늘 100도를 유지해야 한다. 내심 조마조마했다. 극을 칠까 했는데 쳤다. 흡족했다"라며 "'더 태울 수는 없나'하는 욕심이 생겼다. 완벽한 '열애'를 불러주셨다. 가왕과의 대결에서 세대공감을 이룰 수 있느냐가 과제다. 정말 대단한 노래다"라고 전했다.
투표 결과 '신선로'가 86대 13으로 '청바지'를 이겼다. '청바지'의 정체는 뮤지컬계의 라이징스타 장민제였다. 민경아로 추측했던 케이는 장민제에게 "미안해, 고기 사줄게"라고 사과해 웃음을 안겼다. 등장하자마자 뮤지컬 주연을 꿰차며 주목 받은 장민제는 아이유와의 인연을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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