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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GD보다 태양" 의문의 1패 당했다…"예쁘고 물욕 없는 女 이상형" ('미우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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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태유나 기자]

그룹 빅뱅 대성, 지드래곤/사진=알앤디컴퍼니, 텐아시아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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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대성이 GD보다 태양이 주선한 소개팅에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는 빅뱅 대성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대성은 오는 8일 발표하는 솔로곡 'Universe'를 소개하며 "빅뱅 아닌 솔로가수로 오랜만에 돌아온다. 트로트 흥 품은 신나는 곡"이라고 설명했다.

대성은 김종국, 케이윌 계보로 이어지는 닮은꼴을 인정하면서도 "외모 우열을 가리기 힘들지만 그래도 내가 제일 났다. 압도적 1위라고 본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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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부터 "40세 전에 무조건 결혼하겠다"는 계획을 세운 대성은 "막연하게 가정을 꾸리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어느덧 5년 밖에 남지 않았다. 마흔다섯까지 미뤄야 하는 거 아닌가 싶다"고 걱정했다.

이어 "작년까지는 소개팅 자리에 안 나갔지만, 믿을만한 사람이면 만나보자는 생각으로 바뀌었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서장훈이 "같은 날 같은 시간에 지드래곤과 태양이 소개팅을 시켜주면 어느 자리에 나가겠냐. 사진은 못 봤다는 전제"라고 물었다. 이에 망설이던 대성은 태양을 선택하며 "결혼 후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졌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 대성은 "내가 물욕이 있거나 패션에 관심이 많지 않다. 그런 부분을 잘 이해해주고 상대도 화려함보다는 수수하면 좋겠다. 외모적인 부분도 내 기준에 맞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예쁜데 근검절약하는 여자"라고 해석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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