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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여진이 결혼 전에 혼인신고부터 강행했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배우 최여진이 7살 연상의 돌싱 예비신랑 김재욱에게 혼인신고를 재촉했다.
이날 최여진은 김재욱에게 "결혼할 건데 빨리 서류부터 찍자. 시끄러운 소리 들리는 것도 싫다"며 혼인신고를 제안했다. 그러나 '돌싱' 김재욱은 힘으로 최여진을 막으며 "진짜 잘 생각해라. 돌이킬 수 없는 강이다. 이건 마지막 기회"라며 극도로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너 나랑 결혼하기 싫은 거야 뭐야"라고 토로한 최여진은 "나만 믿고 따라와. 불안한 거야? 전에 했던 대로 똑같이 하면 된다"라며 박력있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SBS '동상이몽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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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욱이 계속 "미안하다"고 말하자 '돌싱' 서장훈은 "대신 말하자면 마음이 미안한 거"라고 설명했다. 이에 최여진은 "미안하다는 말 하지 말고 고마워로 해라. 나는 아저씨랑 있어서 행복하다. 내 인생은 아저씨 만나기 전과 후로 나뉜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SBS '동상이몽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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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여진은 배우 이희준 아내 이혜정을 초대해 혼인신고서 증인이 되어달라고 부탁했다. 이혜정은 "결혼 전에 혼인신고부터 하냐"면서도 "우리도 결혼 2개월 전 혼인신고부터 했다. 처음에는 이희준이 거부했는데, 비행기 마일리지가 가족만 공유할 수 있다고 하니까 혼인신고서에 사인하더라"고 밝혀 폭소를 유발했다.
사진=SBS '동상이몽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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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여진은 이혜정에 이어 조우종의 증인 사인을 받아 혼인신고서를 완성했다. 그러면서 "결혼 날짜도 잡았다. 6월 1일이다"라고 밝혔다.
두 사람의 불륜 의혹의 김재욱의 전처도 나섰다. 그는 최여진과 영상 통화로 “나랑 이혼하고 만난 건데 왜 이렇게 말들이 많나. 악성루머 내가 다 신고하고 있다”며 “내가 증인이다. 내가 아니라는데. 내가 응원한다”고 위로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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