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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드착시·시스루·코첼라까지…제니, 파격의 연속으로 규범 비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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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는 없다”…제니의 시대, 또 한 번 경계를 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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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글로벌 아이콘의 진화인가.

블랙핑크 제니가 또 한 번 한계를 넘었다. 최근 노출 수위를 과감히 끌어올린 제니는 그간의 논란을 아랑곳하지 않는 자신만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8일 공개된 패션 매거진 옴므걸스 화보에서 제니는 조개껍데기를 연상시키는 소품으로 상반신을 가리는가 하면, 재킷만 걸친 채 포즈를 취하며 시선을 압도한다.

일부 컷에서는 시스루 의상과 함께 올 누드를 연상케 하는 연출도 더해졌다. 이는 단순한 노출을 넘어, 자신의 이미지와 메시지를 극대화한 표현 방식으로 해석된다.

옴므걸스는 화보와 함께 “제니는 힘이자 현상이다. 세계적인 아이콘이 된다는 것이 무엇인지 재정의했다”고 평했다.

단순히 스타의 노출을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제니 스스로가 의도한 스타일링과 연출이라는 점에서 이번 화보는 자신만의 색깔을 입혀가는 하나의 퍼포먼스로 볼 수도 있다.

이는 지난해 드라마 디 아이돌에서의 파격적인 퍼포먼스, 최근 콘서트 시스루 의상 논란에도 전혀 주눅 들지 않고 자신만의 정체성을 밀고 나가는 제니의 직진성과 맞닿아 있다.

음악에서의 행보도 만만치 않다. 지난달 발매한 첫 정규 솔로 앨범 Ruby(루비)는 전 세계 차트를 휩쓸며 제니의 영향력을 증명했다.

타이틀곡 ‘like JENNIE’는 빌보드 글로벌 차트 톱10에 2주 연속 오르며 솔로 아티스트로서도 입지를 다졌고,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에서는 3위에 진입하며 K-팝 여성 솔로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때론 선정성 논란에 휘말리지만, 제니의 행보는 단순히 ‘파격’이라는 단어로는 설명되지 않는다. 데뷔 초엔 블랙핑크의 멤버로, 이후엔 배우·솔로 아티스트로 진화해온 제니는 이제 자신의 이름 그 자체가 하나의 브랜드가 되고 있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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