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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엔터 접목...지드래곤, 지난해 이어 올해도 카이스트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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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사진ㅣ갤럭시코퍼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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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지드래곤(권지용, 37)이 AI(인공지능) 관련 토크쇼에 나선다.

8일 갤럭시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9일 ‘이노베이트 코리아 2025’에서 소속사이자 AI 엔터테크 기업인 갤럭시코퍼레이션과 함께 ‘AI엔터테크의 미래’를 주제로 스페셜 토크쇼를 진행한다. 여기서 지드래곤은 AI와 미래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지드래곤 스페셜 토크쇼를 메인 이벤트로 최용호 갤럭시코퍼레이션 CHO(Chief Happiness Officer, 최고행복책임자),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 김상균 경희대 교수, 배우 겸 CEO 이정재 토크쇼, 웨어러블 로봇 시연 등 AI와 테크, 과학, 엔터테인먼트의 진화를 만끽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된다.

앞서 지드래곤은 지난해에도 진행된 ‘이노베이트 코리아 2024’에 참석해 카이스트 학생들과 만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지드래곤은 카이스트와 함께 하고 싶은 일에 대해 “비밀이라 아직은 공개할 수 없다”면서도 “제품이 완성돼야지만 알 수 있는 것들을 많이 알게 됐다. 어떤 기술을 개발하는 과정, 이 기술을 통해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을 들으면서 ‘나는 어떤 방식으로 접목시킬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다. 기술이 생각보다 많이 완성된 것을 봐서 굉장히 들떠있는 상태다”라고 말했다.

왼쪽부터 카이스트 이광형 총장, 권지용 교수(지드래곤), 갤럭시코퍼레이션 최용호 CHO(Chief Happiness Officer, 최고행복책임자). 사진ㅣ갤럭시코퍼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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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은 지난해 6월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기계공학과 특임교수로 임명됐다. 카이스트는 최신 과학기술을 K콘텐츠에 접목하는 취지에서 그를 특임교수로 초빙했다.

지드래곤은 지난 2023년 갤럭시코퍼레이션과 계약하면서 평소 관심있던 AI 관련 행보를 보여왔다. 그는 지난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된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4’에도 참석하는 등 꾸준히 관심을 표출해왔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지난해 카이스트와 K팝 글로벌 확산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소속 아티스트 지드래곤과의 협력을 통해 AI 엔터테크 산업의 혁신을 이끌어간다는 계획이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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