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서울 라마다 신도림 호텔에서 JTBC 토일 드라마 '협상의 기술'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배우 이제훈, 김대명, 성동일, 장현성, 오만석, 안현호, 차강윤, 안판석 감독이 참석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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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훈은 '협상의 기술'에서 전설의 협상가로 불리는 대기업 M&A 전문가 윤주노 역을 맡아 이야기를 이끌고 있다. 그가 변호사 김대명, 회계 담당 곽민정, 인턴 차강윤과 함께 산인그룹 M&A 팀을 꾸려 활약하는 과정이 드라마의 핵심 줄거리다.
'협상의 기술'은 안방극장에서는 다소 생소한 기업 인수합병 소재를 주제로 내세워 대중적인 관심을 얻기 어려울 것이란 일각의 우려도 받았다. 그러나 M&A 과정을 마치 두뇌 게임처럼 긴박하게 그리면서 인기를 얻는 데 성공했다. 최근에는 성동일, 장현성 등 산인그룹 임원진과 치열한 자리 싸움을 펼치면서 막판 긴장감을 자아내고 있다.
JTBC '협상의 기술' 스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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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노력 덕분인지 시청률도 갈수록 상승하고 있다. 지난달 8일 3.3%(이하 닐슨코리아)로 시작해 종영을 2회 앞둔 6일 3배 가까이 치솟은 8.8%를 기록 중이다. 액션, 로맨스 등 인기 소재 사이에서 실험적인 드라마를 이끌면서 화제성조사회사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8일 발표한 '펀덱스 화제성' 출연자 부문 3위에 올랐다.
내년 성과도 벌써 준비 중이다. 최근 tvN '시그널2'와 함께 이달 초 '모범택시' 시즌3 촬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특히 내년 방송 예정인 '시그널2'는 2016년 신드롬 급 인기를 끈 이후 10년 만에 시즌2를 내놓게 돼 일찌감치 안방극장 기대작으로 떠오르고 있다. 김혜수, 조진웅 등 '원년 멤버'들이 모두 합류했다.
유지혜 엔터뉴스팀 기자 yu.jihye1@hll.kr
사진=JTBC 제공
유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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