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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여진 "내가 선택한 삶,내가 책임질 것" '동상이몽' 출연 후 논란에 심경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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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배선영 기자] 배우 최여진이 예비 남편과 '동상이몽 2'에 출연 이후 소감을 전했다.

8일 최여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안녕하세요, 최여진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최여진은 "사실 이렇게까지 이슈가 될 줄 몰랐고 그냥 좋게 긍정적으로 바라보면 '나 관심받는구나' 하면서 좋게 생각하려고 한다. 조금 시간이 흘러야 할 것 같다. 모든 사람의 마음을 좋게 돌릴 수는 없지만 노력은 해봐야 하는 거 아닌가"라고 털어놨다.

또 최여진은 "어떻게 보면 오바스러울 수 있고 괜히 굳이 이런 느낌을 가질 수는 있지만 내 진실된 이야기를 보여줬을 때 욕하는 사람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일일이 구구절절 다 말할 수는 없어도 내가 선택한 삶을 내가 책임지는 것 말고는 없는 것 같다"라고도 말했다.

한편 최여진은 지난 달 3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에 예비 신랑 김재욱 씨와 함께 출연했다. 김 씨는 7세 연상의 돌싱. 김 씨와의 방송 출연 전후 최여진의 결혼을 둘러싼 논란이 불거졌다.

과거 그가 최여진과 함께 출연한 한 예능에서 당시 아내와 얼굴을 비춘 것이 발단이 됐다. 이와 관련, 김 씨는 "2017년부터 아내와 별거 생활을 했다. 이해는 안 가시겠지만 좋게 헤어졌다. 각자 갈 길이 다르니까 그 친구가 잘 됐으면 좋겠다. 그 친구도 저를 많이 응원해준다"고 말했으며, 최여진은 "(김재욱과) 연인 관계가 된 건 지난해부터다. 정확히 말씀 드릴 수 있는 건 (김재욱이) 이혼한 후에 만났다. 남들이 오해 살만한 행동은 하지 않았다는 걸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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