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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아빠하고' 박한별이 복귀를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8일 방송된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복귀를 결심한 배우 박한별 부녀의 속내가 공개됐다.
아빠와 단둘이 오일장 데이트를 나선 박한별. 박한별은 아빠의 팔짱을 꼭 끼며 다정한 면모를 보였다.
집으로 돌아와 둘째 손자에게 책을 읽어주는 박한별의 아빠. 박한별의 둘째 아들은 덥수룩한 바가지 머리에 박한별을 똑닮은 귀여운 외모로 시선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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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별 부녀는 함께 오름 산행에 나섰다. 함께 눈 오는 풍경을 바라보며 쉬어간 두 사람. 아빠는 한참을 머뭇거리다 "그때 이후로 많이 쉬었잖아. 이제 다시 복귀해서 너 하고 싶은 것도 해라"라고 말했다. 박한별은 "복귀는 꿈을 안 꾸고 있었다. 다른 일을 찾아봐야겠다 생각했는데"라고 속마음을 고백했다.
박한별은 "다른 직업을 찾겠다고 카페를 차렸는데 오히려 와주시는 분들이 '어제까지 드라마 재밌게 보고 왔는데 언제 나와요. 빨리 보고 싶어요' 이렇게 말씀해주셔서 나를 다 등졌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나를 기다리고 있는 사람도 많구나 싶더라"라고 복귀를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박한별의 아빠는 "지금까지 가슴앓이 많이 하고 그런 와중에 꿋꿋하게 잘 버텨온 딸이 대단하고 참 용감하다. 아빠로서 대견하다. 엄마로서도, 배우로서도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 받길 바라고 지금처럼 행복한 가정을 꾸리길 바란다. 사랑한다 내 딸"이라고 딸 박한별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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