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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미경 기자] 나이 50세의 예비 신랑 김준호도 예비 신부 김지민의 잔소리는 피하지 못했다. 결혼을 앞두고 공개적으로 불만을 이야기했지만, 김지민은 “내 잔소리는 나쁜 게 하나도 없다”라며 뜻을 굽히지 않았다.
지난 8일 오후에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STORY ‘김창옥쇼3’에는 김준호가 깜짝 등장했다. MC이자 김준호와 결혼을 앞두고 있는 김지민은 ‘50세 예비 신랑’의 정체가 김준호임을 알고 화들짝 놀랐다.
이날 황재성은 “후배와 연인으로 발전해 결혼을 준비 중이다. 오래 알고 지낸 만큼 여자친구와 코드가 너무 잘 맞는다. 그런데 동료였어서 그런지 자꾸 선을 넘는다. 사람들 앞에서 다 들리게 ‘오빠 이 닦았어? 양치할 때 혓바닥도 닦아야 해’ 독설을 하는 예비 신부. 나도 이제 50살인데 선 좀 지켜줘”라는 내용의 사연을 소개했다.
해당 사연의 주인공은 김준호였다. 김준호가 객석에서 등장하자 김지민은 “방송하면서 입마름이 오는 것은 처음”이라며 긴장했고, 객석에서는 “뽀뽀해”라는 응원이 터졌다. 김준호와 포옹을 했던 김지민은 “양치했어?”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김준호는 “너무 직설적”이라고 덧붙이며, “아직 결혼을 안 했는데 (잔소리가)좀 많다. 잔잔바리로 계속 있다. 예를 들어서 쉬는 날에 둘이 시간을 보내는데 손을 잡고 ‘오빠가 뭐가 좋아서 사귀고 결혼까지 결심했어? 얼굴이야? 돈이야?’라고 하면, ‘돈 봤으면 안 했지’라고 한다. 돈 없는 사람에게 돈 없다고 하면 사실 귀가 빨개진다”라고 토로했다.
[사진]tvN STORY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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