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카카오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하 카카오엔터) 매각설에 입장을 밝혔다.

카카오는 9일 “당사는 카카오 그룹의 기업가치 제고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 해당회사 주주와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라고 카카오엔터 매각설에 대해 공시했다.

최근 업계에서는 카카오가 카카오엔터 매각을 추진한다는 설이 제기됐다. 카카오는 카카오엔터 주요 주주사에 서한을 보내 경영권 매각을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는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라면서도 “향후 관련 사항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내 재공시 예정”이라고 밝혔다.

카카오엔터는 카카오가 최대주주로 66.03%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산하에 SM엔터테인먼트, 스타쉽엔터테인먼트, BH엔터테인먼트, EDAM엔터테인먼트, 안테나 등 주요 연예기획사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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