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이 자신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우주에 송출한다. 갤럭시코퍼레이션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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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지드래곤이 자신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우주에 송출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9일 지드래곤 소속사이자 인공지능(AI) 엔터테크 기업을 표방하는 갤럭시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카이스트(KAIST) 우주연구원에서 '지드래곤 우주 음원 송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9일 오후 8시에 진행되는 이 프로젝트는 애저(Azure) 오픈 인공지능서비스(AI) 소라(Sora)를 활용한다. 소라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AI 서비스이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카이스트 기계공학과 초빙교수이기도 한 지드래곤의 이번 시도는 우주과학과 AI, 그리고 엔터테인먼트 분야를 아우르는 '엔터테크'의 미래 이정표가 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지드래곤이 자신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우주에 송출한다. 세티 공식 홈페이지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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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크'는 엔터테인먼트(entertainment)와 테크놀로지(technology)의 합성어로, 엔터테인먼트의 핵심 가치인 지식재산권(IP) 및 콘텐츠에 ICT를 결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을 말한다.
SETI는 2008년 영국 록밴드 비틀스(The Beatles)의 음악 'Across the Universe'을 우주로 송출한 바 있다.
지드래곤이 자신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우주에 송출한다. 갤럭시코퍼레이션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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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드래곤은 9일 대전 카이스트 류근철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테크·과학을 즐겨라!’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노베이트 코리아 2025’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또, 김상균 경희대 교수, 배우 겸 CEO 이정재 토크쇼, 웨어러블 로봇 시연 등 AI와 테크, 과학, 엔터테인먼트의 진화 등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가 오가며 폭넓은 지식의 축제가 될 예정이다.
지드래곤은 이 자리에서 AI와 미래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정문 온라인 뉴스 기자 moon7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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