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그룹 휘브가 '5세대 치트키'가 되겠다는 목표를 품고 강렬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휘브는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성암아트홀에서 열린 네 번째 싱글 '뱅 아웃'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5세대 치트키가 되고 싶다"는 목표를 밝혔다.

휘브는 지난해 1주년을 맞이한 후 처음으로 컴백을 하게 됐다. 이에 대해 제이더는 "1주년이 지난 지금 저희가 2년차를 맞이했다.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앨범에 대한 소통을 많이 했다. 우리가 어떤 모습을 비춰야 휘브만의 색깔이 나올지 고민하면서 준비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7개월간의 공백기간에 대해 이정은 "휘브가 7개월동안 활동을 준비하면서 워낙 바쁘게 다음 콘셉트에 대한 이야기도 하고, 정규 앨범에 대한 이야기도 해서 공백이라고 느껴지지 않았다. 라이브적 부분에서 보충을 하고 싶어서 멤버들끼리 서로 모니터링 해주는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인홍은 "아시아 팬밋업도 하면서 저희를 늘 응원해주시는 팬분들이 계시다는 것만으로도 늘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 다양한 응원도구로 저희를 응원해주시는 것을 보면서 선물 받는 느낌이 들었고, 너무 감사했다"고 했다.

'뱅 아웃'에서 휘브는 직접 게임 속 캐릭터가 되어 보다 강렬한 이미지를 선사한다. 이들은 신보를 통해 상반된 두 콘셉트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한층 넓어진 음악적 스펙트럼을 선보인다.

신보에는 동명의 타이틀곡 '뱅 아웃'을 비롯해 수록곡 '스틸 타이핑..(부제: 빈칸)'이 수록됐다. 이들은 '뱅 아웃'으로 파워풀하고 압도적인 에너지를 선사하는 반면, 수록곡을 통해서는 아련하고 섬세한 분위기를 선보이며 반전 매력을 보여준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더욱 성장한 가창력과 짙어진 음색이 돋보여 휘브만의 독창적인 퍼포먼스를 더욱 완성도 높게 펼쳐 나가겠다는 포부가 담겼다.

제이더는 네 번째 싱글 '뱅 아웃'에 대해 "모든 순간 끊임없이 증명해야 하는 휘브의 고민과 성장, 모든 걸 깨부수고 앞으로 당당히 나아가겠다는 포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진범은 타이틀곡 '뱅 아웃'에 대해 "무대위에서 만큼은 누구보다 자신감이 있다는 의미를 가진 곡이다. 이런 의미를 가진 곡인만큼 휘브뿐만 아니라 무대를 보는 미래에 대한 불안함을 가진 분들께 자신감을 선물할 수 있는 곡인 것 같다"고 말했다.

제이더는 "단체 연습을 할 때 핸드폰으로 촬영을 하는데, 보통 제 핸드폰으로 많이 촬영을 한다. 제가 따로 돈까지 내면서 기가바이트를 구매했는데, 그게 모자랄 정도였다"라고 말했다.

진범은 "매 활동마다 활동을 준비하는 단계에서 체중 증량을 하는데, 8kg 정도 체중 증량을 했다가, 수많은 안무 연습으로 인해 9kg이 빠지기도 했다. 그정도로 땀을 흘리며 연습을 했다"고 신보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드러냈다.

최근 수많은 5세대 그룹들이 가요계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휘브 멤버들은 자신들만의 강점을 소개하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하승은 "수록곡도 보컬적인 스킬이 많이 보여서, 이번 앨범에서 휘브의 보컬적인 성장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했다.

이정은 "이번 앨범에서도 두 곡으로 컴백을 했는데, 수록곡과 타이틀곡의 분위기가 상반되는 것처럼, 저희가 항상 여러가지 매력을 들고 나온다는 점이 강점인 것 같다. 휘브에게 이런 맛도 있고, 저런 맛도 있구나를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원준은 "저희가 가장 최고라고 자부할 수 있는 점은 팀의 합이다. 조금 더 성장하는 휘브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또한 휘브는 이번 앨범을 통해 이루고 싶은 목표에 대해 밝혔다. 진범은 "이번 앨범의 키컬러인 마젠타는 쨍하고 선명한 색깔인만큼 휘브가 이번 활동으로 인해 더 쨍하고 선명하게 각인시켜드리고 싶다"라며 "이번 4집 앨범을 통해 얻고 싶은 수식어는 '5세대 치트키'다. 게임 속에서 승리를 이끌어내는 치트키처럼 이번 활동이 저희가 5세대에서 치트키를 발휘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제이더는 "저희의 이번 뮤직비디오와 안무, 무대에 있어서 레트로함과 사이버틱함이 대중에게 느껴졌으면 좋겠다"라며 "저희가 화이트와 블랙부터 시작해서 다양한 컬러들로 앨범을 발매했는데, 이번 앨범 배를 발통해 '휩스널컬러'를 만들어서 휘브만의 색깔이 탄생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정은 "이번 앨범 콘셉트가 게임 속으로 들어가서 게임을 하는데, 저희의 무대에 중독되는 매력이 있을 것 같다"고, 유건은 "저희가 앨범을 준비하면서 저희끼리 한 이야기가 '이번 앨범에서는 음악방송에서 1위를 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많이 했다. 꼭 음악방송 1위를 해보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휘브의 네 번째 싱글 '뱅 아웃'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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