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1 (월)

'이병헌♥' 이민정, 학부모 모임서 2살 딸 자랑.."엄마 닮았네" 인기폭발

0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이민정이 친분이 있는 학부모들에게 2살 막내딸을 자랑했다.

9일 이민정의 채널 '이민정 MJ'에는 '유튜브라서 볼 수 있는 이민정 육아현장 밀착취재 *당분간 아들 출연금지령'이라는 영상이 공개됐다.

이민정은 준후의 농구대회 출전을 위해 함께 대회장으로 향했다. 이민정은 준후에게 농구를 시키는 이유를 묻자 "일단 본인이 농구를 좋아하고 많은 운동을 시켜봤지만 농구가 날씨 영향을 안 받고 제가 춥지 않게 경기를 즐길 수 있어서 좋다. 준비물도 딱히 없다. 저지만 입고 가면 된다. 저번에 축구 경기가 있던 날 너무 추워서 엄마들 얼굴이 다 갈라졌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어 "아이스하키를 할 땐 제가 임신 중이어서 남편한테 준후 픽업을 보낸 적이 있는데, 내가 스케이트를 안 챙겨 준거다. 남편이 1시간 거리를 간 건데 너무 미안해서 식은땀을 흘린 기억이 난다. 농구는 무릎 보호대 빼고 다른 준비물이 필요 없어, 제 입장에서 가장 기분이 좋은 운동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준후는 농구장에 도착하자마자 친구와 포켓몬 거래를 한다고 해 이민정을 분노하게 했다. 이민정은 "이 나이에 포켓몬을 왜 갑자기 거래하냐고!"라며 현실 엄마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빨리 농구화 신어", "왜 이너를 안 입겠다고 해서" 등 잔소리는 계속 이어졌다. 이민정은 준후의 경기 전, 모여있는 학부모들에게 막내딸 영상을 보여줬다. "발목이랑 너무 귀엽다", "엉덩이 어쩔 거야", "완전 아기네" 등 반응이 쏟아져 나왔다. 특히 "지금 보니 엄마 닮았네"라는 반응에 이민정은 환하게 웃으며 흡족해했다.

이민정은 준후가 농구 경기에 돌입하자 소리를 지르며 열심히 응원했다. 잠시 후에는 다음날에도 경기에 참가하는 준후를 위해 호텔 체크인을 하고자 자리를 옮겼다.

이민정은 체크인 후 휴식을 취하며 유튜브 제작진에게 "육아를 체험시켜드리는 느낌"이라면서 "가끔 준후 친구들이 집에 오면 엄마들끼리 가위바위보를 해서 이긴 사람이 커피 사러 나간다. 이어플러그 같은 힐링의 시간이 필요해서다"라며 웃었다. "준후의 에너지가 상당하다"는 말에는 "정말 심하다. 제가 준후를 하루에 2,3개씩 운동시키면 '애 너무 무리하는 거 아니냐'라고 하는데 그걸 안하면 집에 뭔가가 부숴지는 일이 생긴다. 운동을 해서 피곤해야 앉아서 숙제도 한다. 에너지가 남아있으면 애들이 들썩들썩한다. 세상에서 가장 힘든게 저 나이 남자 애들과 다니는 거다"라고 현실 육아 고충을 전했다.

한편 이민정은 2013년 배우 이병헌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joyjoy90@sportschosun.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