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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가수 현진영이 위험한 식습관을 보여줬다.
9일 방송한 TV CHOSUN '퍼펙트 라이프'에서는 전문가의 걱정을 한몸에 받은 현진영과 아내 오서운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한때 고도비만이었던 현진영은 한층 건강해진 모습으로 등장했다.
현진영은 "목소리 톤을 바꾸려고 살을 130kg 찌우고 녹음하고 녹음 끝나고 활동할 때는 70kg 대로 뺐다. 그걸 한 세 번했다. 병원에서 한 번만 더 목소리를 바꾸려고 찌우거나 그러면 큰일 난다며 기저귀 찬다는 소리까지 하더라"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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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서운은 "남편 식습관이 엉망진창이다. 내 말은 안 들어도 선생님 말은 들으니 혼내달라고 나왔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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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진영은 오서운이 자는 사이에 아침부터 컵라면을 먹었다. 컵라면에 과자를 넣어 먹기도 했다.
선재광 한의학 박사는 "돌아버리겠다. 나잇값을 참 못한다. 저렇게 먹으면 백발백중 병이 온다. 간 손상분 아니라 비만,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이 거의 99.9% 온다. 인간은 참 잘 만들어졌다. 저렇게 먹고도 살아있다는 게 기적"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현진영은 "일주일에 2, 3회 먹는다"라고 말해 의사들의 지적을 받았다.
이후 세차장 사장과 믹스 커피를 마시는가 하면 햄버거, 치킨까지 배달시켜 먹었다.
선재광 박사는 "맛있는 것만 골라 먹으면 나이 들면 독이 돼 만병을 일으킨다. 나도 치맥을 매일 먹고 담배를 세 갑씩 피웠다. 배가 거의 7, 8kg 나가도 보니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통풍 다 오더라. 이러다 죽겠구나 해서 완전히 끊었다. 모든 병의 원인은 습관에서 온다"라며 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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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오서운은 현진영에게 전화를 걸어 놀라운 촉을 발휘, 그에게 햄버거를 먹지 말라고 말했다.
현진영은 오서운이 밥을 하는 동안 집에 와서 소파에 누웠다. 현진영은 "많이 힘들 때 와이프가 항상 옆에 있어줬다. 지금도 너무 미안하고 고맙다. 아내를 안 만났으면 아디에서 변사체로 발견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더 기대고 어리광 부리는 것 같다. 고맙다"라고 털어놓았다.
오서운은 고추장찌개와 부추전, 잡채, 감자조림 등을 만들었다. 하지만 의사는 모든 음식에 혈당을 높인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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