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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나는 SOLO' 25기 현숙이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치열한 고민을 이어갔다. 축구선수 출신 영철에 대한 호감은 분명했지만, '현실 결혼' 앞에 낭만은 무력했다.
9일 방송된 SBS Plus·ENA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 196회에서는 솔로나라 25번지에서 벌어진 본격 러브 전쟁이 공개됐다.
그럼에도 영철과의 대화를 이어가려는 모습은 분명했다. 그러나 마침 영철은 저혈당 증세로 갑작스럽게 병원에 다녀오며 타이밍은 엇갈렸다. 그는 돌아오자마자 "현숙, 옥순 두 분하고만 이야기하고 싶다"고 했지만, 둘 다 이미 숙면 중이었다. 영철은 그대로 남자 숙소로 발걸음을 돌렸다.
영철은 "학교 근무 중일 때는 일정한데, 방학엔 훈련이나 대회로 자리를 비울 수 있다"며 솔직하게 답했다. 이어 "현숙과는 일상이 다를 수밖에 없다"고 인정했다.
현숙은 "다른 사람들과 얘기하면 재미가 없다"며 여전히 영철에게 마음을 두고 있음은 드러냈지만, 동시에 "현실적인 기준이 충족되지 않으면 어렵다"고 못 박았다.
영철 역시 복잡한 속내를 토로했다. 그는 "기회가 얼마 없다. 현숙과 더 얘기하고 싶지만, 전날 옥순도 대화하자고 했다"며 옥순과의 데이트 가능성을 열어뒀다. 결국 그는 이번 데이트 선택에서 옥순을 택했고, 현숙은 0표를 받아 마음의 상처를 입었다.
제작진이 "현실적인 기준이 왜 그렇게 중요한가?"라고 묻자, 현숙은 단호했다. "결혼이 목표다. 사랑만으로는 결혼 생활이 지속되지 않는다"며 "모든 조건이 맞아도 하나만 어긋나도 그게 바로 현실"이라고 선을 그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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