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그룹 'H.O.T' 출신 가수 문희준이 7년째 같은 수영복을 입는 아내 소율을 안쓰러워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재미하우스' 화면 캡처) 2025.04.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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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그룹 'H.O.T' 출신 가수 문희준이 7년째 같은 수영복을 입는 아내 소율을 안쓰러워했다.

11일 유튜브 채널 '재미하우스'에는 '재미하우스 여름방학 속초 여행'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딸 희율이의 여름방학을 맞아 속초로 여행을 떠나는 문희준, 소율 가족의 모습이 담겼다.

호텔에 도착한 소율은 "방이 깔끔하고 너무 좋다. 이번에 완전 대성공이다. 뷰 진짜 좋다"고 말했다.

문희준은 가족을 데리고 실내 수영장을 찾았다. 문희준은 소율에게 "이거 신혼여행 갔을 때 샀던 수영복 아니냐. 7년째 입고 있다"고 말했다.

소율이 "멀쩡하니까. 알뜰살뜰 계속 입어야지"라고 하자 문희준은 "수영복 하나 사야겠다"며 안쓰러워했다.

그러자 소율은 "비키니 한 번 입어볼까"라고 했고, 문희준은 "비키니 같은 소리 하고 있다. 무슨 비키니냐"고 정색했다.

문희준은 2017년 13살 연하인 그룹 '크레용팝' 출신 소율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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