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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현영이 가수 김흥국의 정치 발언을 만류했다.

12일 현영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12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 ‘하루 또 하루’의 VIP 시사회 현장을 공개했다.

이날 현영은 시사회를 찾은 많은 동료들과 반갑게 인사했다. 함께 영화에 출연하는 정아미와 김지완, 황은정을 비롯해 손병호, 정준호 등이 카메라를 향해 인사를 건넸다.

특히 현영은 현장을 찾은 김흥국과도 반갑게 인사하며 “술 마시고 왔냐. 요즘 뭐 하고 지내냐”라고 궁금증을 드러냈다.

이에 김흥국은 “나는 맨날 정치에 뭐...”라고 말했고 현영은 “정치하냐. 그런 거 하지 마라”라며 “정치를 하고 난리냐. 안 어울리게. 호랑나비 해라”라고 일침을 날렸다.

김흥국은 “연기를 잘하더라. 주인공이라니”라며 “저 현영이를 사랑한다”라고 마무리하며 자리를 떠났다.

한편 김흥국은 윤석열 전 대통령을 지지하며 정치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하는 등 목소리를 높여왔다.

[이투데이/한은수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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