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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수)

나나, 선우 저격 논란 입열었다 "예의없는 행동에 충격, 내 감정 밝힌 것뿐" [SC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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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가 후배 그룹 더보이즈 선우 저격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13일 나나는 팬 소통 플랫폼 버블을 통해 "나도 내 인스타에 악플들과 사과하라는 글들을 보고 놀랐다. 일부러 기사화되라고 쓴 댓글도 아니었는데 이렇게 뭔가 일이 커진 것 같아 좀 신경이 쓰인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짧은 영상만을 보고 사람을 판단하는 건 안 되는 건데 난 말이지. 그 사람을 어떤 사람이라고 단정 짓고 판단한 게 아니라 그의 행동은 아주 예의없어 보였고 나에겐 적지 않은 충격적인 영상이었다"라고 덧붙였다.

나나는 "그래서 그의 행동과 말에 대한 그 자체를 놓고 저런 행동은 옳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저 행동에 대한 '혼나야겠네요'라는 나의 감정을 쓴 것뿐이다. 떨어진 에어팟을 보면서 내 에어팟이라고 모두에게 들리도록 크게 얘기했지. 몇 발자국 되지 않는 곳에 시선을 두고 그는 한 발자국도 움직이지 않았어. 누구 보고 주워오라는 거지? 못 움직이는 상황인가? 어쩌면 나이 차이도 많이 날 수 있는 사람에게 경호원이라는 이유로? 자신의 손과 발이 다 되어줘야 하는 것인가? 본인이 떨어뜨린 물건에게 스스로 걸어오라고 한 말일까? 아니 난 영상을 그렇게 보지 않았어. 하지만 잘못 본 걸 수도 있어. 누구나 어떠한 상황에서 오해를 받을 수 있는 상황이 될 수 있는거니까. 그래서 영상을 다시 보고 다시 보고 다시 봤어. 난 그가 누군지 모르지만 만약 내 옆에 그런 사람이 있었다면 난 지금처럼 똑같이 얘기했을거야. 혼나야겠는데? 덧붙여 '그런 행동은 어디서 배웠니'라고 말이야^^"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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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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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최근 나나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공개된 선우의 인성 논란 영상에 "혼나야겠네요"라는 댓글을 남겼다. 이후 "짧은 영상만 보고 사람을 단정 짓는다" 등 악플이 쏟아지자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라며 일갈하기도.

영상 속 선우는 라디오 방송 퇴근길, 엘리베이터를 타던 중 자신의 에어팟이 떨어지자 "내 에어팟!"이라고 크게 소리쳤고 이에 경호원이 에어팟을 주워 선우의 손에 쥐어줬다. 누리꾼들은 선우가 경호원에게 감사 인사를 하지 않았다며 선우의 행동을 꼬집었고 인성 논란으로 번졌다.

선우는 "다들 에어팟 얘기를 해서 '그게 뭐야' 하고 영상을 찾아봤는데 진짜 인사 안 하고 예의 없게 받기만 하는 걸로 보인다. 팬분이 뭐라고 소리치셨는데 뭐가 떨어진지 모른 상태여서 어리둥절하다가 에어팟인 거 알고 '내 에어팟!' 하고 눈으로 찾다가 못찾고 주워주신 거 받으면서 고개 숙이지 않고 '감사합니다'라고 한 상황이었다"라며 "충분히 그리 보일 수 있다고 인지했다. 나 뒤에서도 문 잡아주시거나 할 때 항상 안 빼먹고 '감사합니다' 하고 지나가고 인사 잘 한다. 걱정하지 마"라고 해명했다.

내 댓글에 대해 얘기를 하는 것 같은데 나도 내 인스타에 악플들과 사과하라는 글들을 보고 놀랐다. 일부러 기사화되라고 쓴 댓글도 아니었는데 이렇게 뭔가 일이 커진 것 같아 좀 신경이 쓰인다.

짧은 영상만을 보고 사람을 판단하는 건 안 되는 건데 난 말이지. 그 사람을 어떤 사람이라고 단정 짓고 판단한 게 아니라 그의 행동은 아주 예의없어 보였고 나에겐 적지 않은 충격적인 영상이었어.

그래서 그의 행동과 말에 대한 그 자체를 놓고 저런 행동은 옳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저 행동에 대한 '혼나야겠네요'라는 나의 감정을 쓴 것뿐이야.

떨어진 에어팟을 보면서 내 에어팟이라고 모두에게 들리도록 크게 얘기했지. 몇 발자국 되지 않는 곳에 시선을 두고 그는 한 발자국도 움직이지 않았어. 누구 보고 주워오라는 거지? 못 움직이는 상황인가? 어쩌면 나이 차이도 많이 날 수 있는 사람에게 경호원이라는 이유로? 자신의 손과 발이 다 되어줘야 하는 것인가? 본인이 떨어뜨린 물건에게 스스로 걸어오라고 한 말일까? 아니 난 영상을 그렇게 보지 않았어. 하지만 잘못 본 걸 수도 있어. 누구나 어떠한 상황에서 오해를 받을 수 있는 상황이 될 수 있는거니까.

그래서 영상을 다시 보고 다시 보고 다시 봤어. 난 그가 누군지 모르지만 만약 내 옆에 그런 사람이 있었다면 난 지금처럼 똑같이 얘기했을거야. '혼나야겠는데?' 덧붙여 '그런 행동은 어디서 배웠니'라고 말이야^^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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