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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토)

남윤수, SNS 논란 직접 사과… … “속상하고 진심으로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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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남윤수. 사진 | 스포츠서울 DB, 남윤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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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배우 남윤수가 자신의 개인 SNS 계정에 19금 게시물이 리포스트돼 논란이 된 가운데 이를 삭제한 후 직접 사과문을 올렸다.

남윤수는 13일 자신의 개인 계정을 통해 “오늘 저도 모르게 불쾌한 게시물이 리포스트된 것을 뒤늦게 확인했어요. 많은 분들에게 불편을 느끼게 해서 속상하고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앞으로 더욱 주의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그의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높은 수위의 성인 광고 게시물이 리포스트 되며 논란이 일었다. 해당 게시물은 여성의 중요 부위를 풍선으로 형상화한 모습이 담겨 있어 불쾌감을 자아냈다.

논란이 커지자 남윤수는 팬들과 소통 플랫폼을 통해 “운전하고 있는데 리포스트 뭐야. 해킹 당했나. 이상한 거 올라갔었는데 팬들이 알려주셨어 휴”라며 본인이 직접 올린 게시물이 아님을 알렸다. 이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알고리즘 화면을 공개하며 “알고리즘 이런 것뿐인데 해킹인가 봐야지. 눌린지도 몰랐네 악성 광고인가”라고 해명했다. 현재 해당 게시물은 삭제된 상태다.

남윤수의 소속사 관계자는 이날 스포츠서울과의 인터뷰에서 “주머니 속에서 모르고 벌어진 일이다. 본인이 보다가 눌렀으면 죄송하다고 사과했을 텐데, 주머니에 있던 핸드폰이 잘못 눌린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시 남윤수는 운전 중이었다. 팬들의 제보로 남윤수와 회사가 이를 알게 되었고, 게시물이 올라간 뒤 몇 분 만에 삭제됐다. 본인이 잘못 올린 것이라면 바로 지웠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남윤수는 지난해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대도시의 사랑법’에서 활약했으며, 올해 새 영화 ‘킬링타임’ 개봉을 앞두고 있다.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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