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수현이 '한한령'을 깨고 처음으로 중국 무대에 올랐습니다.

윤수현은 4월 12일 저녁 중국에서 하이난성에서 열린 한중 교류 기념행사에 초청받았는데요.

한국 국적의 대중가수가 한한령 이후 중국 본토 공연에 공식 초청돼 무대에 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번 공연에서 윤수현은 대표곡 '천태만상'을 한국어로 부르는가 하면, 중국 곡 '첨밀밀'을 유창한 중국어로 불러 현지의 호응을 이끌어냈습니다.

윤수현은 무대에서 이번 공연을 위해 중국어도 공부했다며 "한중 양국은 서로에게 소중한 이웃"이라고 말했는데요,

이번 무대는 중국 내 K-문화 공연이 재개될 가능성을 보여주는 무대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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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영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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