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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다섯째 임신을 발표한 '비글부부' 하준맘(박미연)에게 더욱 많은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유튜브 '비글부부' 채널을 운영 중인 하준맘은 14일 자신의 SNS에 "꿈은 이루어진다"며 "사업에 집중한다고 말씀드리고 잠시 소식이 뜸했어요. 이 소식 알려드리려고 오랜만에 인사드려요. 저 드디어 꿈을 또 이뤄냈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하준맘의 꿈은 다름 아닌 다섯째 임신 소식. 그는 "저는 다낭성 난소 증후군이 심해서 병원에서 (넷째) 서준이 임신도 완전 기적이라했는데 이번에도 엄청난 기적이 일어났어요"라고 밝혔다.

이어 "나단이(남편)가 정말 웃지도 못할 만큼 좋아하네요. 10월 말 출산입니닷^^^. 다섯째 임신. 이제 진짜 막내"라며 안정기에 접어든 초음파 사진을 공개했다.

앞서 '비글부부'는 2017년 첫째 하준 군에 이어 2019년 둘째 이준 군을 품에 안았으나, 둘째가 생후 6개월에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나는 아픔을 겪었다.

당시 하준파파는 "힘든 아내를 대신하여 제가 글을 쓴다. 우리 이준이가 오늘 가족 중 가장 먼저 하나님 품으로 갔다. 많은 분들이 전 피드를 보고 많은 기도해 주시고 계시다는 소식에 어렵지만 이렇게 글을 남긴다"는 글과 함께 아이의 장례식 소식을 전해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2021년 9월 셋째 임신 소식을 알렸을 때는 "기사가 날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셋째라고 표현해 주신 기자님께 특별히 감사하다"고 글을 올려 마음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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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비글부부'는 2022년 셋째 딸 지운 양에 이어 2023년 넷째 아들 서준 군까지 품에 안으며 다복한 일상을 공개해왔다.

친분이 두터운 연예인 지인들도 하준맘의 소식에 기뻐했다. 최근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한 지소연은 "나랑 같이 병원 가자 할렐루야"라고 했고, 양미라는 "어머! 뭐라구요????!!!!!!!대박", 이하정은 "와 대박!!!! 그래서 안 나타났었군~~!!! 넘넘 축하해", 박승희는 "어머머머 오 언니 진짜!!!!!", 아옳이는 "와......정말대박이다!!!!!!!!!!!!!!!", 조혜련은 "축하해", 정종철은 "아앗 진짜 축하해"라며 축하 인사를 건넸다.

한편 1991년생 동갑내기 부부 하준맘, 하준파파는 구독자 29만 명의 유튜브 채널 '비글부부'를 운영 중으로, 2018년 JTBC '랜선라이프'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뷰티 브랜드 등을 론칭하는 등 사업가로 영역을 넓혔다.

사진 = 하준맘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