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재만 기자] 2019 F/W 서울패션위크가 20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렸다.방송인 박나래가 듀이듀이 패션쇼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pjmpp@osen.co.kr |
[OSEN=김나연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자택 도난사건의 여파로 '나래식' 촬영을 연기했다. 다만 이는 경찰조사와는 무관한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박나래 측 관계자는 경찰 조사로 인해 '나래식' 촬영을 취소했다는 보도에 OSEN에 "오보"라는 입장을 전했다.
앞서 한 매체는 박나래가 최근 경찰 조사 출석을 이유로 유튜브 채널 '나래식' 촬영을 취소했다고 보도했다. 촬영 직전 게스트에 양해를 구한 후 피해자 진술조서를 작성하기 위해 경찰서로 향했다는 것.
하지만 이와 관련해 박나래 측은 OSEN에 "박나래 씨가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는 보도는 오보"라며 "경찰 조사는 변호사와 스태프가 간 것이다. 박나래씨는 경찰서에 간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박나래는 2021년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단독주택을 55억에 매입, MBC '나 혼자 산다' 등을 통해 집을 공개했다. 그러던 중 지난 8일 박나래가 자택에서 수천만원 상당의 금품 도난 피해를 입었다는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안겼다. 이에 제작사 측이 박나래를 배려해 촬영 일정 연기를 제안 한 것. 관계자는 "경찰 조사를 받는 것때문에 '나래식' 촬영 일정에 지장이 생긴 건 아니다. 경찰 조사는 변호인단이 대리 참석해서 진행했다"고 강조했다.
[OSEN=이대선 기자] 1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tvN '미쓰 코리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방송인 박나래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sunday@osen.co.kr |
실제 박나래는 처음 도난 사건을 접했을 당시 충격을 받고 컨디션 난조를 호소했던 바 있다. 그는 지난 8일 MBC 표준FM '손태진의 트로트 라디오'에 게스트로 출연할 예정이었지만 방송을 앞두고 출연 취소 공지가 올라왔고, 관계자는 "최근 도난 사고가 일어났고, 이를 확인한 게 7일이다. 여자 혼자 사는 집에다가 매니저도 여성이라 아무래도 겁이 나고, 밤을 새다 보니 오늘 감기몸살 기운에 컨디션 난조 증상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피의자가 체포됨에 따라 사건은 일단락 됐다. 박나래 역시 정상 컨디션으로 회복한 뒤 예정된 스케줄을 소화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14일 진행된 '나 혼자 산다' 녹화에 정상 참석 했으며, 연기됐던 '나래식' 촬영 또한 재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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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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