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김원효가 본인이 많이 벌던 결혼 초와는 달리 지금은 아내 심진화의 경제력이 자신을 역전했다고 밝혔다./사진=유튜브 채널 '콘텐츠제작소' 영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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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김원효가 결혼 초와는 달리 아내 심진화가 현재 자신의 경제력을 역전했다고 밝혔다.
최근 유튜브 채널 '콘텐츠제작소'에는 '코미디언과 결혼한 남자들'이라는 주제로 한 웹 예능 'B급 청문회' 시즌2 94화가 공개됐다. 이 영상에는 심진화 남편 김원효, 김미려 남편 정성윤, 홍윤화 남편 김민기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원효는 2007년 KBS 22기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2011년 동료 코미디언 심진화와 결혼했다. 당시 김원효는 KBS2 '개그콘서트'에서 "고래~?"라는 유행어를 만든 코미디언 김준현과 함께 '비상대책위원회' 코너로 얼굴을 알렸다. 그는 "안 돼~"라는 유행어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코미디언 김원효가 본인이 많이 벌던 결혼 초와는 달리 지금은 아내 심진화의 경제력이 자신을 역전했다고 밝혔다./사진=유튜브 채널 '콘텐츠제작소' 영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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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김원효는 특채 출신이라 공채 개그맨보다 방송 수입이 적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방송 수입은 별로였다. 각자 등급도 있고 공채도 있고 특채도 있지 않나. 저는 특채로 들어갔기 때문에 남들 받는 회당 페이보다 적게 받았다"고 말했다.
김원효는 "둘이 합쳐 2500만원으로 결혼했다"며 심진화와 결혼할 때만 해도 주변 도움을 받을 정도였으나 결혼 직후 큰 인기를 얻어 수입이 나아졌다고 했다.
김원효는 "(결혼 후) 몇 년까지는 내 돈으로 다 생활하고, 내가 다 벌어서 갖다줬다"면서도 "몇 년 전부터 역전이 됐다"고 밝혔다. 심진화가 홈쇼핑 쇼호스트로 활동하며 성공해 지금은 경제력이 역전된 상황이라고.
또한 김원효는 혼인 서약서에서 '매년 샤넬 가방을 꼭 사주겠다'고 했던 약속을 "거의 다 지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은 본인(심진화)이 (돈 버니까 직접) 산다"고 덧붙였다.
코미디언 김원효가 본인이 많이 벌던 결혼 초와는 달리 지금은 아내 심진화의 경제력이 자신을 역전했다고 밝혔다./사진=유튜브 채널 '콘텐츠제작소' 영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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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호연이 "반대로 심진화는 뭘 해줬냐?"고 물었고, 김원효는 "아내는 몰아놨다가 내가 정말 갖고 싶은 게 있으면 사준다"고 답했다.
이때 김미려 남편 정성윤은 의아해하며 "(김원효가) 포르쉐 타는 걸 봤다"고 증언했다. 이에 김원효는 심진화에게 1억원이 넘는 포르쉐를 선물 받았다고도 고백했다.
김원효는 "아내가 '자기가 외제 차를 탔으면 좋겠다'고 하더라. 진짜 생각하다가 '포르쉐를 사고 싶다'고 했다. 1억원이 넘지 않나. 아내가 그동안 모아놨던 걸 수표로 딱 주더라"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여러분도 뭘 받고 싶다면 자잘하게 말하지 말고 한 방에 포르쉐라고 말해라"라고 조언해 웃음을 안겼다. 현재 김원효는 선물 받은 포르쉐는 팔고 팰리세이드를 타고 있다며, 포르쉐를 판 돈은 집 옮기는 데 썼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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