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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6 (금)

    이상민, 20년 만의 재혼…"사랑하는 사람 생겨, 그녀와 인생 2막 나아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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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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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인 이상민이 직접 재혼을 알렸다.

    30일 이상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게 많이 사랑하는 한 사람이 생겼다. 그녀와 인생 2막을 함께 나아가려고 한다”라며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

    이상민은 “어떤 고난에서도 지켜주고 싶다는 마음이 들게 한 사람이고, 이분과 함께라면 평생을 행복하게 함께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벅찬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뒤늦게 찾은 소중한 사람인만큼 너무 조심스러워 주변 분들에게도 알리는 것이 늦어졌다”라며 “놀라셨겠지만, 함께 기뻐해 주시고 축복해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다”라고 뒤늦게 재혼을 알린 이유를 밝혔다.

    이상민은 “앞으로도 저를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시는 분들께 보답할 수 있도록 매 순간 더 책임감 느끼고 살도록 하겠다”라고 약속했다.

    한편 이상민은 1973년생으로 올해 나이 52세다. 2004년 오래 교제한 가수 겸 배우 이혜영과 결혼했다가 이듬해 이혼했다.

    약 20년만에 재혼하는 예비신부는 비연예인으로, 이상민은 오는 5월 11일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재혼 심경을 전할 예정이다.

    [이투데이/한은수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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