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호 인천자치경찰위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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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김인환 기자 = "자치경찰제는 단순한 제도가 아니라, 시민의 일상에 녹아드는 문화입니다."
지난해 인천시 자치경찰위원장으로 취임한 한진호 위원장은 인터뷰에서 "자치경찰의 성패는 시민이 얼마나 체감하는가에 달려 있다"며, 제도 정착을 넘어선 실질적 변화와 시민 만족도를 강조했다.
Q. 자치경찰제 시행 1년, 가장 중점을 두고 추진한 방향은 무엇이었나요?
제도 도입 초기이기에 단순 운영에 머물지 않고, 시민 참여형 거버넌스 모델을 구축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시민의 체감'을 핵심 목표로, 지역 실정에 맞는 정책을 추진했죠. 예를 들어 '우리 동네 교통환경 개선 사업'은 보행자 중심의 생활안전 환경을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Q.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대표 정책이 있다면요?
부개역 일대에 조성한 범죄예방 보행로가 대표적입니다. 야간 조도를 높이고 사각지대를 없애면서 112 신고와 범죄 발생률이 유의미하게 줄었습니다. 그 외에도 자율방범대 지원 확대, 정신응급 합동대응센터 운영, 시민 대상 '강당 순례' 프로그램 운영 등도 현장 중심으로 추진했습니다.
한진호 인천자치경찰위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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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제도 시행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은 없었나요?
예산과 인사권의 제한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더불어 시민의 인식도 높지 않은 편입니다. "자치경찰이 뭐냐"는 질문을 여전히 자주 듣습니다. 이 제도가 일상 속에서 작동하기 위해선 지속적인 홍보와 소통이 필수입니다.
Q. 남은 임기 동안 역점을 둘 과제가 있다면요?
세 가지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첫째, 맞춤형 치안정책의 고도화. 지역별 위험요소를 정밀 분석해 치안 정책을 설계하겠습니다. 둘째, 청소년과 사회적 약자 보호 강화. 특히 정신건강 응급대응, 학교폭력 예방에 더 많은 자원을 투입할 예정입니다. 셋째, 시민 체감도 향상. 자치경찰제의 가치를 시민이 일상에서 직접 느끼도록 하겠습니다.
한진호 인천자치경찰위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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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자치경찰의 미래를 어떻게 그리고 계신가요?
자치경찰이 시민의 삶을 바꾸는 사례들이 누적되면, 제도는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는 '생활 속 문화'가 됩니다. "자치경찰이 있어서 우리 동네가 달라졌어"라는 말을 듣는 것이 진정한 성공입니다. 남은 기간 동안도 저는 현장을 가장 먼저 생각하며, 시민 곁에서 변화의 중심에 서겠습니다.
문화뉴스 / 김인환 기자 kimih0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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