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창민 감독이 ‘탁류’에 쏟아낸 장인 정신 “관습이 싫어요” [SS인터뷰]
추창민 감독. 사진 | 디즈니+ 얼굴엔 때꾸정물이 가득하다. 마치 모니터 건너 편엔 시궁창 냄새가 진동할 것 같다. 공기는 축축하고 눅눅하다. 절로 인상이 찌푸려진다. 마포 나루 근처에서 상인들의 고혈을 쥐어짜며 연명하는 왈패들에게 품격을 기대하기 어렵다 하더라도, 지나치게 사실적인 고증이다. 그 토대 위에 있으니 배우들의 연기는 쨍하게 빛을 냈다. 이야기
- 스포츠서울
- 2025-10-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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