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 인터뷰]조선호 감독 "느려도 비워 놔도 괜찮아요"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영화·드라마 뿐만 아니라 최근 거의 모든 종류의 영상 콘텐츠의 절대 목표는 자극이다. 보는 이의 눈을 붙들어 놓기 위해 더 짧고, 최대한 가득 채워서, 온통 정신 없이, 모든 말초신경을 흔들어 놓으면서, 일단 몰아치려 한다. 영화 '청설'(11월6일 공개)은 이런 시대 흐름에 발맞추지는 못할 망정 온통 거꾸로 간다. 로맨스
- 뉴시스
- 2024-11-08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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